Album Name

감정변동

Artist

D.clow (디클로우)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2.11

Release Agency

MinSoundStory Entertainment

소음 (Feat. Amoonsen) (Prod. whoUA) - D.clow (디클로우)
이제 겨우 첫 단계인데
벌써부터 지쳐
내 주변 지인들의 말도
소음처럼 들려
내가 바라던 행복은
겨우 일부란 걸 알았고
갇혀있는 삶이 오히려
안정적이란 걸 알았어
밑바닥에서 허덕이던
내가 정상을 바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건가
생각하다 얻어낸 해답
운동할 때랑 똑같아
포기하면 편해
이따위 말 밖에
떠오르지 않아
내 정신 상태를
다시 개조해야 돼
체계적이게 사람을
바꿔 나가야 돼
그럼 내가 변하게
될 거라는 건
나도 알고 있다고
현재 내가 목매고
있는 성공이란 놈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난 사면이 바다라도
헤엄쳐
사념들을 정리하고
내가 염원하는 것 을
얻어 낸다면
이윤을 챙길 수 있겠지
그저 난 진짜 미쳐
가는 척 가늠이 안되는
것에 가능하다는 걸 느끼는 중
새끼들이 말로만 떠들어 될 때
난 몇 배를 더하고 더해
걔네 원하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지금껏 한길만 팠네
내 길이 이 길이 맞다 믿고
옳다 믿은 이 선택을 존중받고
싶어 행했던 지난 모든 행동들을
전부 과거에다 묻고 내가 다가오는
모든 일들과 축복으로
다시 한번 덮어
암전 된 갈증의 해답이
풀리는 행복의 마취를
찾아 헤매었던
침묵의 silence
고독은 나를 가공시켜
모든 일들과 축복으로
다시 한번 덮어
그럼 내가 조금 더 편해
지고 생각이 달라지니까
지는 태양을 바라보고
앉아 있으며 생각하던
내가 많이 변하긴 했어
그래 애써 노력했던 내가
여기까지 온건 전부
날 키워준 아버지의 덕
그 덕에 살아 숨 쉬고 있는 거
부와 명예 관심 없고 그저
바라는 건 당신의 건강
내가 지금 목에 피가 나올 때
까지 외치며 하는 게
나를 위해서보다는 내 가족
위해서라는 게 맞는 거지
내가 주가 되는 삶을 살아
오시던 그의 은혜 덕에
생각부터 고쳐먹었지
근데 말이야 난 아버지 당신이
원하는 삶은 살지 않을 거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동일해도 난 내 방에
수많은 소음이 너무 좋다고
그러니 난 계속도 볼륨을
키워 내 방에 쌓여
가는 수백 개의 소리들이
이제는 빛을 볼 때가 됬다고
말할 수 있지
이제 절대 병신 같은 짓은 안 해
이제 절대 병신 같은 짓은 안 해
시기와 질투 이기심이 만든
의구심을 싸그리 지우고서
내뱉어 그래 더 뱉어
내 배터리 닳아질 때까지
난 더 달려
내 배터리 닳아질 때까지
난 더 달려
암전 된 갈증의 해답이
풀리는 행복의 마취를
찾아 헤매었던
침묵의 silence
고독은 나를 가공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