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ON TOUR

Artist

킹치메인 (Kingchi Mane), Hanabi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18.08.21

Release Agency

야누스뮤직

집으로 (Prod. hanabi) - Hanabi, Kingchi Mane
더러운 서울 공기 때문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들 때
천원 짜리 컵라면에
목이 너무도 막혀올 때
담배 한 대 입에 물고나서
마셔본 저녁 공긴 왜
2년이 되도 낯설기만 한 지
기분 탓은 아닌것 같은데
엄마가 보고 싶어 나
다 큰 놈이 할 소리는 아냐
하지만 아직은 아니란 말야
준비가 안 됐어 시간은 많아
저리도 바쁜 사람들을 봐
그 속에 내 자리 하나가 없잖아
평범 하긴 죽어도 싫단 말
아직까지 할 수 가 있는지 물어봐 난
겁쟁이
아직 까진
무서워 삶이
어떻게 어디로 또 흘러갈 지
지겨워 서울의 달이
빌고 있잖아 내일이 오지 않길
엄마 나 잘지 내고 있어
아들 걱정 죽어도 말길
다음날 아침 배는 고파 죽을 것
같아도 지갑 속은 비었지
일은 하기 싫어 존심 존나 많아
나 4년제 대학생이잖아
하루 일과는
하루가 아닌걸 알아 나도
남들처럼 열심히 하루를 살아도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녔다는걸 i know
그저 기차 위에 타있었다는게 잘못
과녘을 잃은 20년 된 화살촉
지금 나의 모습 uh 나태만 살쪄
방구석 희망을 잃어 눈물도 말러
꿈을 속인 젊은이의 비관적 말로
겁쟁이
아직 까진
무서워 삶이
어떻게 어디로 또 흘러갈 지
지겨워 또 서울의 달이
빌고 있잖아 내일이 오지 않길
엄마 걱정마 잘지 내고 있어
아들 걱정 죽어도 말길
I’m going home
I’m going home
I’m going home
I’m going home
Hello to my 동네 homies
기분 좋게 매일 일어나
차가운 바닷바람과 함께
다시금 여기 서있는 나
I can feel the morning
feel the 온기
can feel my home
어머니
따뜻한 밥과 찌개까지
과분하게도 눈물이 나지
Can feed my 구피
어쩌면 아름답기도 하지
인생은 사실 간단한 원리
집 나가면 개 고생이라지
그럴 때가 있는 청춘
꼰대들이 말하는 현실
fuck you
까고 돌아가서 열어 현관문
왜냐면 너의 집은 언제나
loves you
I can feel the morning
잊지 마 영원히
너의 몸과 손짓
기억해 첫느낌
Don’t cry in the darkness
넘어진대도 Don’t worry
Look behind and you know it
Everything’s gonna be ok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