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D+3

Artist

MA-TEO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1.06.29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일어나자마자 확인한 휴대폰엔
제일 먼저 보이는 너의 타임라인
언제 봐도 이쁜게 잠결 아냐 신기해
자동으로 미소 짓고 있는 내가 바보 같대
댓글에 나보다 잘나고
잘생긴 애들이 너무 많아
내가 껴들 틈은 아예 없어
난 그냥 멍청이 니까 나는 바보 천치니까
내 맘은 그냥 가지고만 있어줘
쓰지 않아도 돼 다른 남자들 맘이 다
떨어질 때쯤 그때 써도 돼
언젠가는 기회가 내게 오겠지
높은 찬장 위에 그릇을
꺼낼 때처럼 많이 애타게
손이 닿을 듯 말듯
할 때처럼 조금 아쉽게
기다릴게 시간 충분해
매일 너의 손을 잡고 걷는 꿈을 꿔
매일 꾸는 꿈속에서
보이는 너의 모습에
항상 처음인 것처럼
항상 처음인 것처럼
너만 바라봐 착한 강아지처럼
너만 바라봐 착한 강아지처럼
너만 바라봐 착한 강아지처럼
착한 강아지처럼 너만 바라봐

아무 이유없이 그냥 계속 웃어줘
웃는게 이쁘니까 그냥 계속 웃어줘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내 맘을 가득 선물할게
오늘 날씨 진짜 괜찮지
너의 손을 잡기 딱 좋지만
상상으로 혼자 그냥 행복할게
너는 절대 모르게
약속있다며 그전에 보자며
나 어때 라는 말에 여전히 이쁘다며
말했었던걸 후회해
다른 사람을 위한 모습에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가기 전
너의 표정이
너를 만나러 오는 길 내 표정과 같은 건
그냥 모른채 할게
조금 일렁일 뿐야 슬프게
매일 너의 손을 잡고 걷는 꿈을 꿔
매일 꾸는 꿈속에서 보이는
너의 모습에
항상 처음인 것처럼
항상 처음인 것처럼
너만 바라봐 착한 강아지처럼
너만 바라봐 착한 강아지처럼
너만 바라봐 착한 강아지처럼
착한 강아지처럼 너만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