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너였나, 봄

Artist

Sloth

Genre

발라드,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4.02

Release Agency

MusicBee

향긋한 새 봄바람 결에
누군가 데려다줬을까
이렇게 손잡고 걷는 내 모습이
아직은 어색해
새하얀 봄 덮인 이 길에
우리만 걷는 것만 같아
이렇게 너와
있는 이 작은 순간순간이
난 꿈만 같아
널 볼 때면 마주 본 두 눈에
애꿎은 웃음꽃만 잔뜩 피어나
봄인가 봐 너였나 봐
네가 내 봄이었나 봐
두근두근 설레나 봐
너와 눈만 마주 봐도
나도 모르게 웃고 있어
이런 맘 사랑이 아닐까
봄인가 봐 너였나 봐
내 맘에 꽃이 폈나 봐
두근두근 좋은가 봐
우리가 피워낸 봄이
파란 하늘 더 파랗게
색칠하고 있죠

너와 함께
이 길을 걸을 때면
한걸음 걸음마다 꽃이 피어나
봄인가 봐 너였나 봐
내 맘에 봄이 왔나 봐
두근두근 설레나 봐
너와 눈만 마주 봐도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내가 널 많이 좋아하나 봐
봄인가 봐 너였나 봐
내 맘에 꽃이 폈나 봐
두근두근 좋은가 봐
우리가 피워낸 봄이
파란 하늘 더 파랗게
색칠하고 있죠
너였나 봐 싱그러운
봄바람에 찾아왔나 봐
좋은가 봐 꿈일까 봐
두 볼을 꼬집어 봐도
웃고 있는 예쁜 네가 있어
널 향한 내 맘이 보일까
봄인가 봐 너였나 봐
우리 맘에 꽃이 폈나 봐
두근두근 좋은가 봐
우리가 피워낸 이 봄
파란 하늘 더 파랗게
색칠하고 있죠
오 온 세상 봄으로 색칠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