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추상화

Artist

SUPER TOXIC(슈퍼톡식)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9.08

Release Agency

집 기획

이 고통들은 절대로 안 익숙해져
그녀가 던진 가벼운 말들이
나를 또 기습해서
도망치고 싶어져
이 길은 too much 비포장
뻐기기 뻐기기 뻐기기 Ay
조수석에 너를 태워도 별로
쇼핑에 몇십을 태워도 별로
음식으로 배를 채워도
I think I'm paranoid
기뻐도 웃음이
하나도 안 나와 뻥진 패러독스
대체 왜 그래 huh
넌 왜 내가 원하는 걸 안 해 줘
아마 난 인생을 너무 많이 살았어
아마 넌 인생을 사는 법을 몰라서
밤이 오면 난 못 자
너가 먼저 눈을 감아야 돼
그게 난 편해
그 정도가 나의 선택
난 병에 걸렸네
아무런 말도 하지 마
들어 봤자 위로도 안 돼 뀨
주겨버리거야 너의 거짓말
두 번은 없어 나의 자비 뀨
고문당하고 있어
나 지금 아프고 있어
왜 넌 또 하나도 모른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참기가 힘들어
이러다가 나 이성의 끈을 풀어
니가 내 맘을 아프게 하면
난 니 몸을 아프게 팔다리를 다 부러뜨려
다 필요 없어
날 혼자 놔둬
나는 웃으며 거짓말해
아무렇지 않은 척 또 모른 척해
찾아다녀 술래
마치 너의 노예
내 촉을 믿지 않으려고 난 노력했었어
예쁜 너의 얼굴만 바라봤었고
그냥 고통을 참았어
뭣 같은 상황조차 의심하지 않았어
너는 늘 취급해 날 아이처럼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ay yeah
마치 너의 노예
매일 밤엔 고뇌
너와 모처럼 술 마실 땐 yeah
여러 번 울리는 벨 yeah
니 눈은 풀리고 밖으로 나갔다
웃으며 돌아오네 yeah
바쁜 일 생겼대 woo
응 난 마지못해 쿨
ay 머리가 복잡해지네
혼자서 초라해지네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네
다 필요 없어
날 혼자 놔둬
다 필요 없어
날 혼자 놔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