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SPECTRUM

Artist

XIXIS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09.09

Release Agency

㈜ KOBUCO

어? - XIXIS
난 그리 밝은 곳을 좋아하지 않아
오른쪽 눈이 계속 더 감겨오지
그땐 말야
휘청이며 걸어가 오른쪽 팔을 들어도
자꾸만 저려와
시선마저 처박히네 이젠
맨정신에도 끊겨 나의 film
과장을 보태서 잊어버려 나이 이름
집으로 가는 길이 조금 더 멀어졌네
이 자리에 주저앉아
처박히고 싶어지지 땅에
땀에 절어 보냈었던 과거들이 이젠
거짓말이 되고 있어 나의 열정 어디에
노력해줄래 많고 많은 모습 중에서도
총대 메고 싶은 놈이
하나도 없는 것만 같에
그냥 물어볼 게 내게 너는 뭐가 하고 싶니
말이 많은 놈들 중에
할 거 하는 새끼 하나도 없단 걸 알면서도
니가 다른 것만 같이 느껴지지 어
숨을 쉬지 넌 돈을 낭비 어
잘난 듯이 어 입을 털어 넌
스물일곱 어 피가 끓어 넌
예술가는 뭐 저기 있어 어 무대 위에 다
숨을 쉬지 넌 돈을 낭비 어
잘난 듯이 왜 입을 털어 어 노래하지 더
되도 않은 것 몰입하지 넌
예술가들 뭐 저기 있어 어 뭐를 바래 넌

숨을 쉬지 말아 줄래
너무 낭비 같아 보여
약한 소리 할 때 마다
너를 때려 주고 싶어
굳이 말할 필요 있어
계속 발악하고 그래
모두 겉만 보고 말해
나는 사실 병신인데
넌 나한테서 뭘 봤길래
그렇게까지 말하니 어
더 오히려 그래서 더
쌓여가지 가면들이
부정적인 나는 제멋대로
삐딱하지 시선마저
생각들은 띠껍게 더
삐걱여 더
그런데도 내가 다르다고 해
착각해라 그래 마음대로 더
한심한 척 못 해 묶여있는 듯
진짜 나를 보면 웃겨
도대체 뭘 아니 나에 대해
그저 나는 밤이 계속되길 바래
내 모든 걸숨긴 채로
쉴 만한 공간이 필요
그 누구도 이해 못 해 나의 고민들을
특별한 척하고 싶어해서 나란 놈은
사실 너무 힘들어서 내려놓은걸
이 감정의 바닥에 널 데려오지 말아
그래 나는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아
생각보다 벅차거든 나란 애는 너무나도
느껴지지 어 숨을 쉬지 어
돈을 낭비 어 잘난 듯이 어 입을 털어
스물일곱 어 피가 끓어 넌
예술가는 뭐 저기 있어 어 무대 위에 다
숨을 쉬지 왜 돈을 낭비해
잘난 듯이 늘 입을 털어 대 노래 하지 더
되도 않은 것 몰입하지 난
예술가는 뭐 저기 있어 어 뭐를 바래 넌
느껴지지 난 숨을 쉬지 더
돈을 낭비해 잘난 듯이 늘 입을 털어 대
스물일곱 에 피가 끓어 난
예술가는 뭐 저기 있어 어 무대 위에 다
숨을 쉬지 왜 돈을 낭비해
잘난 듯이 늘 입을 털어 대 노래 하지 마
되도 않은 걸 쫓아가지 난
뭐를 위해서 노래하지 난 뭐를 바래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