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채워지지 않아

Artist

공하나

Genre

록/메탈,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1.12.01

Release Agency

아토엔터테인먼트

저 꽃처럼 늘 예쁘게
졌다가 또 피고 싶은데
나 꽃잎처럼 떨어져
내 맘이 저 바람 같아서
저 꽃처럼 늘 예쁘게
졌다가 또 피고 싶은데
나 꽃잎처럼 떨어져
내 맘이 저 바람 같아서
핸드폰을 꺼내 찰칵
많이도 찍네 사람들 봐
늘 예쁜 것들로 만 남아서
저 순간 속에 내가 산다면
난 물을 찾을 필요 없는 데
아무리 마셔도 목말라 해
는 나를 피하는 걸까
자꾸 내 고개는 꺾인다
서른 송일 들고 웃지
나는 92년생 꽃
그 모습은 애처로워
마치 진흙 속에 꽃
근데 내겐 너무 아름답죠
그대여 절대 지지 마요
저 꽃처럼 늘 예쁘게
졌다가 또 피고 싶은데
나 꽃잎처럼 떨어져
내 맘이 저 바람 같아서
저 꽃처럼 늘 예쁘게
졌다가 또 피고 싶은데
나 꽃잎처럼 떨어져
내 맘이 저 바람 같아서
수많은 사람들 속
난 혼자 남아 멈춰 서있고
또다시 졌다 폈다가를 반복해
이 지옥 같은 곳에 매일
이젠 더 피질 못 할 꽃이야
더 하단 피가 나지 곧이야
내 모습은 더 망가져만 가네
저 꽃처럼
난 사라져가
아니 잊혀져가
아니 차라리 날
그냥 꺾어줘 다
전부 다 즈려 밟고 가든가
날 진달래처럼
저 꽃처럼 늘 예쁘게
졌다가 또 피고 싶은데
나 꽃잎처럼 떨어져
내 맘이 저 바람 같아서
저 꽃처럼 늘 예쁘게
졌다가 또 피고 싶은데
나 꽃잎처럼 떨어져
내 맘이 저 바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