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Fear

Artist

김덕군

Genre

일렉트로니카

Release Date

2018.11.14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저, 별 - 김덕군
수많은 시간 속 새겨진 우리 밤들
그 빛나는 너와 나
달빛 가로등과 수놓은 별 헤는 밤
한없이 눈 부신 너
너를 놓아버리고 뒤 돌아서
금세 꺼질 듯 위태로운 널 보며
날 잊어버리고 또 달려선
네게 아이처럼 기대고 마는 나
우리 저 빛나는 별
많은 시간 속에
다시 너를 만나 끝없는 빛으로
저기 우리 써내려 간 수 많은 꿈
이젠 그 너른 네게 잠겨 가기를
별을 찾아 밤을 달려가면
오늘을 피할 수 있을 줄 알고
그렇게 붙잡는 너를 두고
저 멀리 멀리 떠나야만 했던 나

한때는 네가 내 전부인 듯이 내
몸을 다 태워 너에게로
너의 길엔 나를 구원해줄 손이
기다릴 줄만 알았기에
부서져버릴 듯 빛나는 네
그림자에 초라한 내 모습이
이젠 무서워져 네 곁에서
있기에도 두려워 너를 떠났나
우리 저 빛나는 별
많은 시간 속에
다시 너를 만나 끝없는 빛으로
저기 우리 써내려 간 수 많은 꿈
이젠 그 너른 네게 잠겨 가기를
별을 찾아 밤을 달려가면
오늘을 피할 수 있을 줄 알고
그렇게 붙잡는 너를 두고
저 멀리 멀리 떠나야만 했던 나
저 멀리 떠가는 그대를
잡을 수 없음은
내게 기대있는 수 많은 기대
그 수 많은 짐들도 내겐 벅차기에
애써 괜찮은 척 널 보내야만 하겠지
한번 단 한 번만 네게 닿는다면
우리 저 빛나는 별
많은 시간 속에
다시 너를 만나 끝없는 빛으로
저기 우리 써내려 간 수 많은 꿈
이젠 그 너른 네게 잠겨 가기를
별을 찾아 밤을 달려가면
오늘을 피할 수 있을 줄 알고
그렇게 붙잡는 너를 두고
저 멀리 멀리 떠나야만 했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