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리갈블루스

Artist

갈프로젝트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17.04.21

Release Agency

2%엔터테인먼트

리갈블루스 - 갈프로젝트
난 요즘도 니가 날 떠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지금도 고개를 돌리면
니가 있을 것만 같은데
너를 믿고 믿었던 날 너무 믿었던지
이제는 니가 너무 밉고
미덥지 못했어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간섭하고
넌 섭하고 소유하려 하고
너도 겨우 하려 했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널 가지려고 했어
남자라는 이름으로 날 가리려고 했어
집착이란 생각들이 지척에 널려
착잡하던 내 마음이 주책 같았던
소외됐던 짓이라면
우회했던 모호함에
애매했던 부족함에 떠나야만 했니
답답했던 너의 짐이
다가왔던 헤어짐이
두려웠던 떨어짐이 나여야만 했니
그리움이 사무침에
깨달았던 뉘우침에
미안했던 소리침에 허공에 맴돌아
이제는 미안하다고
더 이상은 말도 못해
니가 없는 나 혼자서는
더 이상 사랑도 못해
사랑은 누구나 언제나
영원할 거라고 믿지만
사실은 아닌가 봐
이별은 누구나 언제나
다가올 시간이 밉지만
어쩔 수 없는가 봐
아무것도 할 수없는 무기력이라서
나를 떠나 날아갔어 넌 기러기라서
남친이라는 이름으로
구속하고 넌 속하고
조종하려 하고 너를 조롱하려 했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널 가지려고 했어
남자라는 이름으로 날 가리려고 했어
가면을 쓴 사랑만이 판치고 있어
지나가면 괴로워서 미치고 있어
소외됐던 짓이라면
우회했던 모호함에
애매했던 부족함에 떠나야만 했니
답답했던 너의 짐이
다가왔던 헤어짐이
두려웠던 떨어짐이 나여야만 했니
그리움이 사무침에
깨달았던 뉘우침에
미안했던 소리침에 허공에 맴돌아
이제는 미안하다고
더 이상은 말도 못해
니가 없는 나 혼자서는
더 이상 사랑도 못해
사랑은 누구나 언제나
영원할 거라고 믿지만
사실은 아닌가 봐
이별은 누구나 언제나
다가올 시간이 밉지만
어쩔 수 없는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