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물올랐네

Artist

꼬마견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17.10.18

Release Agency

바른음원협동조합

물올랐네 - 꼬마견
겨울이 다가오네
내입은 봄이 오네
얼어있던 마우스
슬슬 녹아내려
갈 길을 잃었던
이 길도 슬슬 열려
점점 재미를 느껴
행복을 느껴
이러다 진짜
쇼미 나가는 건 아닌지
이렇게 틀어박혀
음악 하는 건 왜인지
두려워 마라
이제 다른 건 신경 안 써
오직 음악에 올인
세상에 알려질 때까지
입을 풀어
동이 트고 질 때까지
나불나불 걸어
세상에 따따따
소리 질러
날 알아봐달라고
애걸복걸 하며
나에게 자유를 달라고
음악이란 놀이터에
매일매일 놀게 해달라고
매달리고 내달리고
으쌰으쌰
춤을 추고 꿈을 꾸고
흥분의 연속 따따따
뭐 때문인지 마음은 편해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견해
틀렸으니 그건 너의 오해
행복함에 빠져들어 오래
입은 풀려
겨울은 오기도 전에 지나
내 맘속에 따뜻함만 쌓여
hook
모두가 춤을 출 때까지
내 기분을 올려 올려
힙합이 지기 전까지
내 몸값을 올려
오늘밤은 이 기분 이대로
빠져 내 매력 속으로
신들까지 내 매력 빠져
내가 가는 길을 다 보호해
아픔과 상처 따윈 다 호해
달콤해 하루하루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에
기분 좋게 인사해
오늘 하루도 수고 했어 예
아니요 볼륨을 더 크게 높여
잠들 시간 없어
잠드려거든 이세상이 끝날 때까지
편안히 쉬시오
난 끝까지 열정 하나로
달리고 뛰고 달리고 뛰고
힘이 다할 때까지
가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