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64년생 미숙 씨

Artist

빈틈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18.04.26

Release Agency

비손콘텐츠

64년생 미숙 씨 - 빈틈
대한민국 제주도 95년도
유난한 윤달 10월 10일 엄마의
마지막 유망주자 세 번째 배 째구 딱
나왔어 활활 불같은 성격 아빠와
안방서 사랑을 요즘 같은 사람들
이었다면 날 몰랐을지도 몰라 god oh
정말로 신이 있다면 만나서 감동
적인 삶이었다며 미숙의 막내딸로
보내 줘서 감사합니다 할 거야
엄만 뭐가 그리 미안합니까
물론 당신이 그린 방식의 삶이
아니었겠지만 진짜 가끔
가져 죄책감 난 날 찾겠다며
행복 앗아간 배신자
바보 같은 객기만
넘쳐나지만 내가 감히 말하죠
다음 생에도 다시 당신 딸로
태어나고 싶다고
I Love you mom
늘 일을 벌이는 막내
I'm sorry mom
but 나는 꺼내야만 해
I Love you mom
엄마가 키워준 대로
I'm sorry mom
힘든 길도 걸을래요
I Love you mom
늘 일을 벌이는 막내
I'm sorry mom
but 나는 꺼내야만 해
I Love you mom
엄마가 키워준 대로
I'm sorry mom
힘든 길도 걸을래요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요 대체
누가 만들었대 다 구라였네 AY
그걸 만든 분 보면 한 대 치고 싶다
그 말에 속아 나 세상에서 진짜
가장 연약한 여성 괴롭혔어
깨달아 엄만 그리 강하지도 않고
겁 많은 여자였단 걸 자신의 자식의
모든 걸 걱정하고 염려하는 두려움
그 연약함이 우릴 이리
강하게 만든 거지
그 연약함이 두려움도
이기게 만든 거지
내가 본 여성 중에서 제일 예뻐
내 맘 원래 엄마 앞에서만 헤퍼
아들보다 잘해서 미안해 엄마
역시 딸이 최고 입에 붙었다며
엄마 따라 행동했더니 그 사람 말
넌 mom이 예뻐 목소린 똑같아
I Love you mom
늘 일을 벌이는 막내
I'm sorry mom
but 나는 꺼내야만 해
I Love you mom
엄마가 키워준 대로
I'm sorry mom
힘든 길도 걸을래요
I Love you mom
늘 일을 벌이는 막내
I'm sorry mom
but 나는 꺼내야만 해
I Love you mom
엄마가 키워준 대로
I'm sorry mom
힘든 길도 걸을래요
엄만 그대로만 있어 더는 노력 마
인생이 레이스면 이젠 바톤 터치야
겁많은 엄마는 우리
삼 남매만 믿어야 해
엄마라 잃은 이름 석 자
분명 찾아야 해
몇 년 뒤 일은 쉬구 잘 지은 자식
농사 덕분에 미숙 씬
백수여도 거뜬해
난 절대 엄마의 손에 안 줘 학교
1등 성적표 합격증 또는 판매실적
내가 왜 막내가 잘 됐단 서류 띠어
줘야해 미안해
난 걍 죽은 위인 지향해
몇 년 전엔 한 명 늘어 신사임당이네
잘 봐둬 난 엄마 본명 아 맞아 돈 더
그리고 엄마의 꿈도
다시 다 되찾을 것
엄마 나이는 50 더 건강하길 오직
이것만이 고집하는 유일한 기도지
제발 내가 당신께
다 갚을 수 있길 기원해
I Love you mom
늘 일을 벌이는 막내
I'm sorry mom
but 나는 꺼내야만 해
I Love you mom
엄마가 키워준 대로
I'm sorry mom
힘든 길도 걸을래요
I Love you mom
늘 일을 벌이는 막내
I'm sorry mom
but 나는 꺼내야만 해
I Love you mom
엄마가 키워준 대로
I'm sorry mom
힘든 길도 걸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