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창작소리극 노인과 바다

Artist

부원결의

Genre

국내뮤지컬, 국외뮤지컬

Release Date

2021.12.13

Release Agency

MusicBee

옳지 왔구나 왔어 큰놈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무려 84일이다 오너라
미끼를 물어라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자시지 어서 자셔 자시지 어서 자셔
미끼가 얼마나 싱싱한가 말이다
그 깊고 차가운 어둠 속을
한바퀴 더 돌고 다시 와서
먹어 보란 말이다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어어어어 어때 맛이 제법이지
그 고기 실컷 먹고
또 옆에 다랑어도 실컷 먹고
수줍어 할것 없어 어서 자시게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옳지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입질이 온다 입질이 와요
뻐끔뻐끔뻐끔뻐끔뻐끔
뻐끔뻐끔뻐끔뻐끔뻐끔
뻐끔뻐끔뻐끔뻐끔뻐끔
뻐끔뻐끔뻐끔뻐끔뻐끔
산티아고 두손으로 힘껏
다시한번 낚시줄을 끌어당기면서
양손으로 번갈아
잡아 챘으나 요지부동
한 치도 끌어 올릴 수가 없고
물속에서 줄이 떨리는 소리
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틱
끌어가는 힘에 몸을 뒤로 젖혀
줄을 꽈악 붙잡아도
배는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끌려가 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