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New beginning

Artist

쌀준이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20.12.31

Release Agency

뮤즈플랫폼

선악을 넘어선
넓은 운동장에 있는 사람들
정중앙의 중심을 지키는게 아닌
원 중심으로 끝과끝에 있는사람
서로에게 돌을 맞추다보니
어느새 어깨가
괴물처럼 변해있는 사람들
거인과 싸워 괴물과 싸워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괴물이 되어버린 사람들
어쩔수 없다고 변명해
거인과 싸워 괴물과 싸워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괴물이 되어버린 사람들
어쩔수 없다고 합리화
괴물과 싸우는 싸움속에서
괴물이 되지 않게 조심해
괴물의 심연을 오래 들여 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들여다 보여질 것이다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들여다 보여질 것이다
어느 순간 나 자신을
거울에 마주 했을때엔
괴물로써 성토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지 않길
진보와 보수의 대립
우파와 좌파의 대립
신세대 기성세대간의 갈등
편을 나누는 이유 WHAT
인간의 본성
그래야 자기의 밥그릇을
지킬수 있다고 느껴서 이지 않을까
하지만 도덕시간에 교과서에는
선악을 넘어 대립을 넘어
화합하라고 했는데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모든것을 선과 악으로 나누다보면
나는 선인가 악인가
나에게 보는 관점은 선일텐데
저들에겐 선이 아니겠지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니까
그렇기에 선과 악을 나누다보면
정작 나라는 주체가 사라져버리는 것
그러면 나라는 사람은 대의에
가려져 버릴뿐 가려져 버릴뿐
그러면 나라는 사람은
대의에 가려져 사라져 버릴뿐
어느 순간 나 자신을
거울에 마주 했을때엔
괴물로써 성토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지 않길
어느 순간 나 자신을
거울에 마주 했을땐
괴물로써 성토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지 않길
어느 순간 나 자신을
거울에 마주 했을때
괴물로써 성토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