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너에게 간다

Artist

연화 (YEON HWA)

Genre

발라드,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09.18

Release Agency

(주)오감엔터테인먼트

너에게 간다 (Feat. 박건우) - 연화
쌀쌀하던 바람 소리에
나지막히 생각을 한다
봄바람을 그리던
너의 다정한 말투
그 날을 본다
그 날을 본다

따뜻한 온기
꿈꾸던 우릴 담아
사랑한다는 말로
그려내길 바랬어
늘 있던 꿈 다시는
내 곁에 없는 것 처럼
할 자신 있는 나로 변할게
사라지던 너 그림 같던 때
우리에겐 봄 날 이었어
아직 혼자 남은 이별에
나만 서 있을 뿐야
우리가 걷던 행복했던 길
너로 물든 거릴 걸으면
아마 똑같은 눈물에 난
너 없는 봄을 맞겠지
속삭여 주던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 본다는 말로
미래를 약속하고
행복한 너 다시는
볼 수 없단 걸 알아도
마지막 우리 말 하고 싶어
사라지던 너 그림 같던 때
우리에겐 봄 날 이었어
아직 혼자 남은 이별에
나만 서 있을 뿐이야
우리가 걷던 행복했던 길
너로 물든 거릴 걸으면
아마 똑같은 눈물에 난
너 없는 봄을 맞겠지
소중했던 기억들을 돌아보던 날
어쩌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
빛을 내어준다면
찬란했던 날 두 눈을 보며
서로에게 운명이었어
그대 나와 같은 시간에
함께 있었으면 해
그림자 같던 우리의 사랑
더 이상은 들리지 않아
서로 마주했던 거리에
이젠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그 자리에 난
너를 남겨 두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