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며

Artist

조성일

Genre

록/메탈

Release Date

2015.12.30

Release Agency

(주)디지탈레코드

남쪽 섬 작은 마을 - 조성일
남쪽 섬 작은 마을
한참을 걸었네
드넓은 푸른 바다와
높고 맑은 저 하늘
어느새 바람은 불어와
어머니 품 같은 평활 주네
강정 구럼비
바다와 사람이 만나
함께 꿈을 나누던 곳
달빛과 파도의 시간
하늘과 바람의 세월
그렇게 함께 했던 믿음도
그렇게 함께 나눈 꿈들도
묻혀 버린 걸까
어디 있니 넌 보이지 않는 넌
어디 있니 넌 찾을 수 없는 넌
버려진 걸까 묻혀진 걸까
사라진 걸까 넌
버려진 걸까 묻혀진 걸까
사라진 걸까 넌

바다는 생명을 잃고
마을은 사람을 잃고
하얗게 지새운 이 밤도
어딘가 들려오는 신음소리
너를 불러 본다
어디 있니 넌 보이지 않는 넌
어디 있니 넌 찾을 수 없는 넌
버려진 걸까 묻혀진 걸까
사라진 걸까 넌
버려진 걸까 묻혀진 걸까
사라진 걸까 넌
돌아와 내게로
돌아와 여기에
돌아와 내게로
돌아와 여기에

버려진 걸까 묻혀진 걸까
사라진 걸까 넌
버려진 걸까 묻혀진 걸까
사라진 걸까 넌
어디 있니 넌 보이지 않는 넌
어디 있니 넌 찾을 수 없는 넌
어디 있니 넌 보이지 않는 넌
어디 있니 넌 찾을 수 없는 넌

다시 돌아오는 발걸음들
다시 숨을 쉬는 푸른 바다
다시 들려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여긴 남쪽 섬 작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