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The Gold In Journal

Artist

Tommy Clazzy (타미 클래지)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2.28

Release Agency

주식회사 사운드리퍼블리카

의도가 다분한 - Tommy Clazzy (타미 클래지)
어렵게 살아 우린 어떻게
사는 게 쉽겠냐는 말을 듣고서 버텼네
난 가난을 모르고 자란 편한 Pain
저 입 거친 사람의 피해 의식 커져 내가 왜
어디서 어찌했는지도
어떤 사고와 가치관 가져왔는지도
모르는데 자기보다 따듯한 곳에 나서
자기 부모와 내 부모를 재며
빡쳐 혼자 또 AH
넌 네 분노는 스스로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따위는 닫고 삶을 살어
어떤 경우 어떤 상황 어떤 사건 일지도
몰라도 그냥 가족 환경 저주하고 망쳐 AH
넌 입에 달고 살지
편한 새끼들 네 새끼들이
백날을 살아도 날 이해 못 해
그래 맞아 난 너를 전혀
알고 싶지 않아
우리는 우리 삶을 살기에도
너무나도 바빠 좀 많이
꼬인 생각 밑 보이기 싫다면
그냥 죽은 듯 말을 삼켜 Yeah
기꺼이 내 맘 꺼내어놓고 봤더니
결국 다 지 입장만 밝혀 Yeah
가까이 와봐 비극이 보일걸 물론
멀리서 보면 죄다 희극이지만
비극이 보일걸 물론 멀리서 보면
죄다 희극이지만 희극이지만
어렵게 살아 우린 누구나
사는 건 힘들고 똑같다는
말 들으며 당해 무시를
분명 난 내 얘길 편하게
하고 싶지만 굳이
꺼내기 싫어져 가만히
못 듣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 보면 말해 자신의 힘듦을
잘 풀리는 데에 고통 없단 말 심드렁한
상대방 표정 보고 희열을 느끼듯이 또
마시던 맥주를 놓고 영웅담 이어
넌 너의 하찮은 쾌거가
보잘것없다는 것도 뭣 도
걷기 전에 해본 것도 없지만 늘 화나
어쩌면 것도 이유일 듯
벗도 적도 많은 너로
지 모습을 보기 벅차기 때문에 일지도
삐딱히만 쳐다보는 법을 배웠어
네가 쉽게 얻은 부 그리고
명예를 훈장처럼
가슴에 달고
야 나도 진짜 고생했어
네 상태는 네가 만든 거야
개소리를 뱉어
네 상태는 네가 만든 거야
소리를 뱉어
꼬인 생각 밑 보이기 싫다면
그냥 죽은 듯 말을 삼켜 Yeah
기꺼이 내 맘 꺼내어놓고 봤더니
결국 다 지 입장만 밝혀 Yeah
가까이 와봐 비극이 보일걸 물론
멀리서 보면 죄다 희극이지만
비극이 보일걸 물론 멀리서 보면
죄다 희극이지만 희극이지만
뭘 어떻게 생각해 가운데
끼인 채 굴었던 내가
뭘 바라고 이랬던 거는 아니야
처음 들었던 말 거기에
처음 보였던 반응
아님 막상 겪어보니 둘 다
이해된다는 것 같은 만약
내가 누구 입장이 돼 볼 수 있다면
과연 이 술자리 중재를 굳이 도맡았을까
양쪽 얘길 다 듣고 편을 애매하게 배분
내 평판이 좋은 건 내가 죽어줬기 때문
내 중립적 위치는 과연 누구에게 좋을까
남 얘기와 다툼을
그저 나의 방어 막으로 만든
채 그저 내 문제를 덮으려는 맘에
되려 받은 화살로 추락하는 기분일지도
감추고 싶던 나를 다 들킨 채
들이키는 잔
얼굴이 빨개질수록 감추려 들어 잔
그래 우린 서롤 이해하는 법을
배운 게 아냐
잘 숨기는 거야 결론은
Mo****F***in' Faith Ain't A T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