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From My Lost Teenager

Artist

파카울라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1.03.22

Release Agency

지니뮤직

이제야 뭔가 정리가 되네
혼란을 덮다 제자리에
해가 지고 나서야 깨네
이건 자랑이 되지 못 해
내가 알던 너희들은 어디에
그건 더 이상 찾지 못 해
우린 서로 칼을 손에 쥔 채
찌르고 또 사랑하기를 원해
Oh fuckin peaceful
내 마음은 전쟁이고
하루만이라도 조용하게
I'm done 이제 손에 피는 못 묻히니
I just wanna walkin on that
평화로운 꽃길
피고 지는 마음이라 생각하지
그게 뭐라고 가사로 쓰지
like flower
참 부질없단 걸 나도 잘 알아

이런 내 모습은 언제 안 그랬냐는 듯
척하지 매일 밤
넌 지금 어디에서 누구랑 지우고파
나의 기억 너의 향
난 가면 같은 건 못 써
무너져 들켜 너의 앞에
숨어봐도 너의 손 안이래
난 어떡해야 해
다시 약 찾지만 너는 안 찾을래
넌 이제 나의 악몽
어지러워
난 못 버텨
아름답던
너랑 난 어디로
행복을 빌어 이제 와서 보니
어린 질투마저도 귀여워
너의 마음이 이해가 될 땐
어른처럼 하지 않길 후회를
나도 모르게 상처를 줬기에
모두 처음이란 핑계로
이제 다시 안 돌아가려 해
남이 되어 떠나버린 너에게
너의 몸에 다른 향기가 베일 때
그땐 지워줄게 나의 베르사체도
이제야 뭔가 정리가 되네
혼란을 덮다 제자리에
해가 지고 나서야 깨네
이건 자랑이 되지 못 해
내가 알던 너희들은 어디에
그건 더 이상 찾지 못 해
우린 서로 칼을 손에 쥔 채
찌르고 또 사랑하기를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