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혼잣말

Artist

하린

Genre

발라드,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1.23

Release Agency

포크라노스

혼잣말 - 하린
난 남겨져있죠
저 깊은 곳 어딘가
아무도 모르는
마주하고 싶지는 않아요
조금 두렵긴 해요
조심스럽게 꺼낸 내 모든 게
나도 모르게 점점 흐릿해져
잘 모르겠어요
손을 뻗어보아도
모든 게 흩어져만 가
이런 내 맘을 아나요
이런 내 맘을 알아준 적 없죠
이런 내 맘을 아나요
단 한 번만 괜찮다 해줘요
뭐가 잘못된 거죠
말해줄 수 있나요 그 무엇이든
한없이 빠져들어가는 날
왜 바라보기만 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나인 걸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요
그냥 기다려줘요
그렇게 있어줘요
그거면 충분한 걸요
이런 내 맘을 아나요
이런 내 맘을 알아준 적 없죠
이런 내 맘을 아나요
단 한 번만 괜찮다 해줘요
수없이 외로운 밤을 지내왔죠
이유 없는 슬픔들이 가득했고
행복하길 바래요 괜찮을 거예요
이 긴 밤이 끝나면
이런 내 맘을 아나요
이런 내 맘을 알아준 적 없죠
많은 걸 바라지 않아
단 한 번만 손잡아 주세요
많은 걸 바라지 않아
단 한 번만 손잡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