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방랑자

Artist

배드엔드 (BADEND)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3.31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진 않지만
꽃향기가 나
따스한 햇살 아래 손을 쥐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가끔은 서로를 아프게 하는 말 하지만
걱정 없잖아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지 않으니
내가 먼저 미안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진 않지만
꽃향기가 나지
그러니까 아주 가끔씩은 벌레가
우리 사일 방해할지 모르지
밤보단 해가
떠있을 때가
술잔보단 커피 잔을 들 때 가
어울리는 너
어울리는 나
우리 둘의 날
비록 취하진 않았어도
사랑 줄 수도 어려울 것도 없지
우리 사인 평생이란 말
위에 서있으니까 그니까
굳이 시간 아깝게 서로를 간 보지는 말자
그 시간에 차라리 서로를 안아주자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진 않지만
꽃향기가 나
따스한 햇살 아래 손을 쥐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가끔은 서로를 아프게 하는 말 하지만
걱정 없잖아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지 않으니
내가 먼저 미안
4월의 봄바람 타고 만난 우릴 운명이라
할 수 있을까 그저 사랑 같은 사랑
이었으면은 하지 그니까 어서 빨리
발 맞춰 꽃을 엮자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고 싶어
따스하고 파란 숨결을 맞으며
하룰 새기는 걸 꿈꾸고 있어
다른 건 필요 없어 네 계절을 줘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진 않지만
꽃향기가 나
따스한 햇살 아래 손을 쥐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가끔은 서로를 아프게 하는 말 하지만
걱정 없잖아
우리의 사랑은 여름처럼 뜨겁지 않으니
내가 먼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