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탓

Artist

백지

Genre

발라드

Release Date

2018.05.30

Release Agency

(주)뮤직앤뉴

탓 - 백지
우리 정말 너무 잘 어울렸었어
아픈 사람도 없이
그런 너를 떠나 보낸다
더 아프게 할 진심이 없어
나는 너를 이해하려고만 했고
이유를 알진 못했어
슬픈 너의 눈을 보면
널 붙잡아온 내가 미워져
너무 이기적이었어
널 놓치기 싫은
나의 마음에
사랑한 너를 아프게 했어
그만 떠나가 나를 지워줘
너를 사랑한 내가 미워서
다시 돌아갈 곳이 없잖아
지나치는 널 바라만 보며
보내줘야 하는 거잖아
너만 사랑한 내가 미워서
멀어지는 널 잡을 수가 없어
후회는 없이 사랑했다고
너에게 말을 하고 싶었다
떠나가는 아팠던 마음의 상처는
그리움이 되어 오고
가련한 너의 뒷모습 만이
나의 유일한 추억이 되고
너무 사랑했었나 봐
쉬운 게 없는 걸
널 지우는 게
아니 잊은 척 한다는 게
솔직하지 못한 날 용서해
너를 사랑한 내가 미워서
다시 돌아갈 곳이 없잖아
지나치는 널 바라만 보며
보내줘야 하는 거잖아
너만 사랑한 내가 미워서
멀어지는 널 잡을 수가 없어
행복하라고 누구보다 더
너에게 말을 하고 싶었다
사랑했다고 하고 싶었다
이제는 보내 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