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동백

Artist

백영

Genre

발라드,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4.15

Release Agency

㈜ KOBUCO

여러번 뱉었던 나의 목소리를
너를 좋아한다고 그렇다고
새하얀 눈 위로 발걸음 남기는
언젠가 이곳에도 꽃이 피겠죠
언젠가 대답해줘 그때는 약속해
아니 그럴지언정 나를 기억해주오
그대여 날 잊어요
온 세상 속 꽃이 피면
그대여 보게 된날 그때는 말해주오
다시 그때 사이
돌아갈 수 있을까 하면서도
어떻게 너에게 말해요
그대여 눈을 마주쳐요

더는 상처받지 않겠다는 만큼
멀리서 보겠다고 괜찮다고
언젠가 너도 나를 바라봐주겠지란
생각만 들 뿐 더는 말도 못하죠
한번만 돌아봐줘 그때는 알아줘
너를 사랑한것은 그게 나였음을
그대여 날 잊어요
온 세상 속 꽃이 피면
그대여 보게 된날 그때는 말해주오
다시 그때 사이
돌아갈 수 있을까 하면서도
어떻게 너에게 말해요
그대여 눈을 마주쳐요
하루가 참 기네요
멀고 먼 길을 돌아서
그대여 사랑해요 또 혼자서 맴도네요
그대여 날 잊어요

그대여 날지워요
당신에 옷깃에 스며들었던
내 향기도 내 손길도
그대 눈물에 지워보내요
내 처음핀 사랑도
풋풋했던 저 눈꽃도
매일밤 잠못들며 또 설렜던 그날들을

그대여 다 잊어요 동백잎이 떨어지면
당신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한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