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A La Fin De L'hiver

Artist

Bruni Senti

Genre

발라드

Release Date

2017.02.02

Release Agency

(주)뮤직앤뉴

차가운 계절의 길목 - Bruni Senti
너의 빈자리가 느껴 질 때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그곳을 메우네
떨려오는 내 몸 부여잡고서
파란 공간 속 나를 가두네
차가운 계절이 오는 길목에서
따뜻했던 추억 속에 너를 남긴 채
나 홀로 발걸음을 돌려서
차가움에 몸을 던져
가슴에 시림보다 내 몸이
차가워질 수 있도록 할 거야

유난히 추웠던 그 해 겨울
얼었던 내 볼을 녹여준
그대 손길의 온기
그 따스함이 지금 너무나 그리워
그대 없으면 난 항상 겨울인데
차가운 계절이 오는 길목에서
따뜻했던 추억 속에 너를 남긴 채
나 홀로 발걸음을 돌려서
차가움에 몸을 던져
가슴에 시림보다 내 몸이
차가워질 수 있도록 할 거야
손끝으로 스며든 차가운 냉기가
온몸으로 퍼져서 찢어질 것 같은
아픔을 줘도
니가 떠난 이 텅 빈 가슴에
외로움보다 차갑지가 않아
이 가슴보다 차가워 질 수 없어
차가운 계절이 오는 길목에서
따뜻했던 추억 속에 너를 남긴 채
나 홀로 발걸음을 돌려서
차가움에 몸을 던져
가슴에 시림보다 내 몸이
차가워질 수 있도록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