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Cloudy

Artist

찬 (CHAN)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6.30

Release Agency

우조엔터테인먼트

너와 걷던 거리가 흐려져
너의 얼굴이 멀어져
손을 잡은 내게서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아 이건 아마도
다시 눈 감아도 느낄 수 없어
i don't know
빨갛던 불은 더 보이지 않아
회색빛으로 물들어
너와 걷던 거리가 흐려져
너의 얼굴이 멀어져
손을 잡은 내게서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아 이건 아마도
다시 눈 감아도 느낄 수 없어
i don't know
빨갛던 불은 더 보이지 않아
회색빛으로 물들어
cloudy She's so cloudy
회색빛으로 물들어 우리 표정은
너무나 차가워
꼬여버렸단 걸 알아도
풀리지 않을 걸 너무 잘 알아서
웃고 있던 우리를 찾아봐도
전부 타고 재만 남았어
그 자욱한 연기는 번져서
회색빛이 물든 어제만 남았어
I don't know
우린 왜 했던 얘길 반복해
날 웃게 했던 네 말이
날 숨 막히게 해
I don't know
우린 왜 했던 얘길 반복해
날 웃게 했던 네 말이
날 숨 막히게 해

너와 걷던 거리가 흐려져
너의 얼굴이 멀어져
손을 잡은 내게서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아 이건 아마도
다시 눈 감아도 느낄 수 없어
i don't know
빨갛던 불은 더 보이지 않아
회색빛으로 물들어
너와 걷던 거리가 흐려져
너의 얼굴이 멀어져
손을 잡은 내게서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아 이건 아마도
다시 눈 감아도 느낄 수 없어
i don't know
빨갛던 불은 더 보이지 않아
회색빛으로 물들어
cloudy she's so cloudy
왜라는 말엔 또라는 말이
붙어 마치 우리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난 귀를 닫고서 또 이유를 찾아
실은 여기서 도망칠 핑계를 말이야
할 말이 많은데 뱉기는 더 싫어
이 지루한 시간이 계속될까 봐
차피 우리는 해결이 아니라
잘못을 따지는 거잖아
이 지긋지긋한 시간이 돼버렸지
우리의 Loop
이제 물결이 백 번은
더 퍼질 것 같아
모래알보다 작은 걸 던져도
이미 우린 결말을 봤고 알잖아
이건 단지 되감기란 걸
네 손을 꽉 잡은 내게서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아 정말로 이제는 말이야

너와 걷던 거리가 흐려져
너의 얼굴이 멀어져
손을 잡은 내게서 무엇 하나
느껴지질 않아 이건 아마도
다시 눈 감아도 느낄 수 없어
i don't know
빨갛던 불은 더 보이지 않아
회색빛으로 물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