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Redemption

Artist

챠밍 (CHARMING)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6.16

Release Agency

MusicBee

발에 계속 박히는 가시
온갖 피에 젖어 울부 짖는 땅이
뜨겁다 못해 너무 차지
모두 맛이 간 사이
제멋대로 명분 없이
살다 보니 쌓여가는 먼지
텁텁한 삶
이제는 무 덤덤한 날 보며
때 묻은 거울에 경건한 마음
사람들은 시끄러운 태도
결함 덩어리에 형식만이
남아있는 변질된 체조
시간 지날수록 많은 세상과의 타협된
농부의 행복은 점점 더 계속
이 도시에 색감으로 입어가는 행보
변했나 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부자연스럽대
왜 그게 우리의 본래의 모습인데
인정하지 못한 채로 닫혀가는 믿음
그땐 슬픔이란 이름
마음속 깊숙이 어딘가에 울부짖는 신음
후에 아주 고요한 침묵
복잡한 심정은 마치 코알라의 꿈속
피라미드 같은 삶 속에서
우린 헤엄치는 풍속
공생도 알고 보니 기생 같은
굴레와 속박에 굴복
아니면 그냥 포기한 건지
이젠 잠재적인 복수심에 꾸려가는 음모
시대의 흐름은 본질이 왜곡되어
판단마저 흐려지니
많은 것들이 도태되며
숲속에서의 순환과정들은 어디 갔는지
사랑 빼고 진행되었고 하고 있고
할 것인 여러 제도들의 개혁
이젠 누가 누구인지 뭐가 뭔지
사리분별 못하고 환상만을
쫓고 있는 게 아닌 건지
더럽혀진지도 모른 채로
살아가는 자기의 영과 혼의 처신
I find myself alone
in the midst of isolation
After reading the room
I can easily join the conversation
뭘 고민하니 생각보다 가까이 옆에있어
그냥 툭 까놓고 얘기해
우린 그들과 잃어버린 사랑을 쟁취해
그냥 툭 까놓고 얘기해
우린 그들과 잃어버린 사랑을 쟁취해
발에 계속 박히는 가시
온갖 피에 젖어 울부 짖는 땅이
뜨겁다 못해 너무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