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첫 번째 아이

Artist

더블 딥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05.05.06

Release Agency

Zinnia (지니아-추억그리움) - Double Deep (더블 딥)
Zinnia 날 아찔하게 만들었던 향기와
니 말투 내 입가에 미소를 데려와
Anyway Too Late 이제는 볼 수 없어
왜 나의 짐은 이토록 무거운가
절대 우린 엇갈리지 않아 결코 Never
난 제법 내 사랑에 진지했었고
너 또한 흔들리지 않는 줄 알았고
슬픈 이별의 시작은
흔들리는 배를 타고
겨울 바다를 찾아
너의 기억을 모두 지우려해
검푸른 파도에 던져
모든 추억이 떠나가네
저 빛은 어둠으로 바뀌어
내 안에 갇혀
또 사라져 간다네 너무 간단해
내 딴에는 할 수 있는만큼 했지
But 넌 그냥 갔어
편집된 영화의 Film처럼
쓸 가사는 아직 두 줄이나 남았는데
슬픈 눈물 얼굴을 뜨겁게 가르네
난 항상 왜 눈물 짓는지
내 곁에서 왜 지쳐가는지
이렇게 울고 있었어
추억은 그리움으로만
내 안에 갇혀있는 너
이제는 보내줬는데도 난
지우려 잊으려 자꾸만 생각이나
비 내리는 밤을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너는 도대체 지금은 어디에
비 내리는 겨울바다 걷고 있는 나는
슬픈 이별의 노래를
하염없이 부르고 있네 또
사랑을 알았고 사랑이 끝났고
사랑의 향기는 추억만을 남기고
파도를 기다려 향기를 가져가
추억도 믿음도 책임도 Let me go
난 항상 왜 눈물 짓는지
내 곁에서 왜 지쳐가는지
이렇게 울고 있었어
추억은 그리움으로만
내 안에 갇혀있는 너
이제는 보내줬는데도 난
지우려 잊으려 자꾸만 생각이나

내 흐르는 눈물로도
닦아 낼 수가 없어
배겟잎 깊숙한 곳에 우유빛 체취가
담배 한 모금에 그 향기를 태우네
자욱한 연기마저 너의 얼굴을 그려가
Zinnia 내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은
니 목소리야 내 귓불을
살포시 간지럽히던 니 입술이야
이 밤은 야속한 거짓말이야
이건 아니야 난 아직도
잊을 수 없단 말이야
비 내리는 겨울 바다로
걷고 있는 나는
내가 도려낸 추억을
다시 돌려받으려
하지만 홀로 남은 겨울 바다는
아무런 대답을
달빛마저 구름에 숨은 채로
말없이 그래
부질없는 짓 이제 잊어버리자
저 말없는 수면에 모두 던져버리자
내 두 볼에 흘러내리는 건
빗물이잖아
같은 하늘아래 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난 항상 왜 눈물 짓는지
내 곁에서 왜 지쳐가는지
이렇게 울고 있었어
추억은 그리움으로만
내 안에 갇혀있는 너
이제는 보내줬는데도 난
지우려 잊으려 자꾸만 생각이나
난 항상
내 곁에서
이렇게 울고 있었어
내 안에 갇혀있는 너
이제는 보내줬는데도 난
지우려 잊으려 자꾸만 생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