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Call Me, Girl

Artist

G.sky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17.03.21

Release Agency

RIAK

밤을 지새다 생각나서 - G.sky
좋은 감정이 피어나게 된 게 어쩌면
며칠 전부터일걸 좀 애매했었어 넌
내게 그저 친한 친구였거든
짧은 전화 정도만 하는 친구였어 늘
넌 요즘 흔히 말한다는 그냥 여사친
친구 사이 거기까지 마치 껌같이
붙어 다녀 주변에서도 유명하지
우린 서로 잘 알지 하나부터 열까지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너가 좋더라
대화만 나눠도 입가엔 웃음이 번져
감정이 드러난 얼굴을 설마 본걸까
나는 변명해 그냥 웃는중이었어
집에 오니 갑자기 마음이 허전하다
너는 집에 잘 들어갔나 걱정만 나
너에게 문자를 보내 지금 심심하네
용기가 없어 보낸 말투는 찌질하게
매일마다 너가 생각나
항상 난 누가 널 채갈까
조바심을 내지 자꾸만
Baby I wanna sleep tonight
나에겐 너가 괜찮아서
밤을 지새다 생각나서
내 진심을 이젠 알아줘
밤을 지새다 생각나서
사실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있어
만약 너한테 고백하다 차이면
우린 서로 서먹해질거야 난 싫어
남자답고 싶은데 이런 내가 미워
너의 진심의 절반도 모르는 내가
이러면 안될거 같다는게 내 생각
난 어떻게든 마음을 버려야 해
항상 실패했으니 나는 접어야 돼
그런데 진짜 감정은 숨기질 못해
내 다짐은 한순간이야 웃기지 근데
어쩌면 너랑 나는 결과가 달라질지
아무도 모를거야 우정 아닌 사랑인지
나 너의 인생의 절반은 아니더라도
한 부분이 되기 위해 사귈거라고
이젠 친구 아닌 남자로 남고 싶네
너는 어떨까 하면서 나는 밤을 지새
매일마다 너가 생각나
항상 난 누가 널 채갈까
조바심을 내지 자꾸만
Baby I wanna sleep tonight
나에겐 너가 괜찮아서
밤을 지새다 생각나서
내 진심을 이젠 알아줘
밤을 지새다 생각나서
나는 힙합을 하지만 솔직하지 못해
근데 표정에 드러나 놀림받기도해
혹시나 표정들이 들킨적이 있을까
감정조절 잘했다고 스스로 믿는 나
너가 쓰는 샴푸 향수 냄새가 뒤섞여
난 취했어 잠깐 머리카락을 빌려줘
깊게 숨을 쉬어 너의 손을 잡고 싶어
입을 열고 허락해줘 오늘 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