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열혈2

Artist

가오가이 (kaogaii)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12.26

Release Agency

비스킷 사운드

셀수 없는 카메라의 갯수
오줌 소린 녹음 되네 개꿀
괜히 마이크에 대고 섹스
잃을거 없는 나는 백수
두리번 안해 난 스튜디오
내 거리로 착각한 다음 내 옷을 입어
뭘 입어도 난 나야
근데 쎈척하던 무리들이
왜 실제론 천사들이여 oh
누구는 긴장해 누구는 실수해
누구는 핑계대 또 또 시스템
탓하며 변명 지랄하는 병신
또 인맥 힙합이라며 시 쓰네
노크 하고 니가 들어와 놓고
결국엔 떼 쓰다 마주하는 업보
뭐 어쩌겠니 좆도 랩을 못하니
핑계만 10단 콤보 oh
다시 세어 카메라의 갯수
머릿속엔 퇴직금의 액수
동시에 계산하는 tax
1억과 미니쿠퍼 예쓰
그래 난 머니의 노예
우리 어머니의 손에
걸레 뺏어 너네 다들 놀랠
랩을 뱉다 못해 씨발 걍 토해
마이크를 잡고 들이 박아
여긴 내가 그제 갔던
바다보다 물이 많아
노를 내려놔라
너가 아무리 발악해도
결국 나의 라인들만 살아 남아
거리 냄새 마킹 노빠꾸에 진행형
영어 섞어줄게 노빠킹
내 뒤에는 여전히 절벽이 따라온다
직진말곤 안해 노파킹
익숙해진 카메라의 갯수
한달만에 래퍼들은 맹수
가오가이 분량은 계속 진표형과
티키타카 슛 골 게임 끝
팬들이 늘었고 또 애들이 모여
불러 태극기가 펄럭 아리랑 앁
반면 내가 띠껍다며 패드립치는
너네 진짜로 해줄게 아리랑 치기
관상이 일찐상이라며
울 엄마를 욕하고 내 인성을 논해
그래 아마 그때였다면
니 손가락 절구로 빻았어 오케이
내가 본선에서 똥 쌌다는
스포가 도네 그 똥은 어디에
다듀랑 무대 찢고 이겼으니까는
나는 다시 돌아 왔어 내 거리에
피 끓던 거리놈은 실제로
핫해졌으니까 필요없어 라이타
난 이제 영향있는 래퍼
내 꿈은 체끼 많은 세상의 사이다
그 방식은 사포 꼴통 먹통
fucked up 음악으로 돈 벌
생각 없어 내가 싫음 꺼져
난 내 기분 맞추려고 가사를 적어
뺏길 바엔 뺏어 죽을 바엔 죽여
쉬 할때도 턱 들어 고개 안 숙여
잠수하다 수면 위로 왔고
절대 가라앉을 수가 없는
30년이 만든 나의 부력
내 이름에도 네임드 래퍼
딱지 붙었잖아
근데 거만은 못 떼줘
변한건 너희들의 시선
거리놈의 태도 여전히 좆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