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93_Part.3

Artist

한홍임

Genre

재즈

Release Date

2020.12.18

Release Agency

우조엔터테인먼트

한껏 치장을 한
밤거리에 아가씨가
가장 예쁜 눈을 하고서
웃음을 파는데
빗소리에 다 묻혀진
거리에 경적소리가
귀를 닫고 사는 우리에겐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서로가 서로의 상처가 되는 것마저
모두들 모르는 표정으로
술잔의 든 술보다 훨씬 가벼운
사라질 전부를 안고 울지
그저 nightmare
nightmare nightmare
이 꿈에서 깰 땐 하얗게 하얗게
그저 nightmare
nightmare nightmare
이 꿈에서 깰 땐 밝게 더 밝게
누구의 잘못이겠어 이렇게
어두운 밤이 아니더라도 못 보는데
내가 더 뭘 바라겠어
이맘때만 되면 우린 슬퍼질 텐데
서롤 위로할 필요는 없을걸
우린 같은 악몽 속에 사는 걸
서로가 서로의 상처가 되는 것마저
모두들 모르는 표정으로
술잔의 든 술보다 훨씬 가벼운
사라질 전부를 안고 울지
그저 nightmare
nightmare nightmare
이 꿈에서 깰 땐 하얗게 하얗게
그저 nightmare
nightmare nightmare
이 꿈에서 깰 땐 밝게 더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