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29

Artist

HummingBird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4.02

Release Agency

아토엔터테인먼트

따뜻한 밥이 생각나고 먹고픈 날
엄마 아빠가 문득 보고싶어 그 날
내 속 마음엔 어두움으로 가득해
서 매일 난 괴롭네
예민해진 난 역겨웠네
또 매번 둘러대는 핑계 마신 술은
놀라 웠네 달았네 아버지 행동들이
이해 되었네 근데 여전히 싸우네
대화들은 지금도 이어가긴 힘들어
서른의 하루의 시작 항상 조카들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오늘 또 힘내서 진짜
참 좋은 삼촌이 되어 보고
싶거든 날 보며 웃는 너희들
크는 모습 보면 난 많은것들을 느껴
어릴땐 잘몰랐어 그때 나의 가족들과
같이 먹던 따뜻한 밥
잊었었네 소중한
그 순간 떠올라
한편의 영화 필름처럼
다 인상 깊게 생각나 지금
난 그리워
난 그리워
난 그리워
예전이 또 그리워
난 그리워
난 그리워
난 그리워
예전이 또 그리워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내 행동 거칠고 서투르고
표현의 방식 잘못
되어서 혼자서 맘의 문
셔터를 내리고 맘의 장벽쳤어
속좁은 모습 보여 주기 싫어
자주 했던 쿨한척
또 하고 또 상처 받고
진짜 속의 말 못하고
또 서른이란 나인
내게 많은것들을 던져줬어
짐이 많이 있어 근데 불쑥
찾아오는 고독과 외로움
그럴때마다 나는 또 항상
즐거웠던 모습을 상상
하게 됐나 나이가
압박을 하네 우선 좀 가자
가봐 신경 쓰였지만
그때 괜찮다고 한 거짓말
말 못했어 난 용기가
필요했어서 나온 거친말
유통기한 몰라 인생
단지 오늘만을 바라 볼라
노력해 다
지난 억울한 일과
버린 시간 들은 더 이상
안돼 가족들 위해 더는 안돼
말해 말해 밥 한끼 먹자해
더 늦기전에 그리고 또 전해
많이 사랑한다고 꼭 전해
난 그리워
난 그리워
난 그리워
예전이 또 그리워
난 그리워
난 그리워
난 그리워
예전이 또 그리워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