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너라는 얼룩이 짙어진 날

Artist

림아, 이강문

Genre

발라드,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0.05.11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안녕
짧은 인사를 보내
내 작은 떨림이 들키지 않게
밤하늘 펼쳐진
우리의 행복했던 추억이
지날수록
선명해져
너를
지워 내지 못한 채
나만 이렇게 아파하고 있나 봐
시간이 약이란
말 따위 다 거짓말 이더라
너라는 얼룩이
점점 더 짙어지는 대
매일을 울었어
너란 세상이 나에게는 전부라서
참 예뻤던 우리 모습 때문에
매일을 울었어
그때 그 계절로 되돌릴 수 없을까
내 안에 스며든
너라는 얼룩이 짙어진 날

텅 빈 방안에 앉아서
나도 모르게 습관이 돼버린
지워내지 못한
사진을 바라보고 있더라
참 바보 같지 나 아직
널 잊지 못하고
매일을 울었어
너란 세상이 나에게는 전부라서
참 예뻤던 우리 모습 때문에
매일을 울었어
그때 그 계절로 되돌릴 수 없을까
내 안에 스며버린
너라는 얼룩이 더 짙어진 날
이제 다시는 널 보기 힘들겠지
아마 다시는 널 만날 수 없을 거야
같았던 우리의
달라진 우리의
지나가버린 계절 속에 널 지워볼게
매일을 울었어
너란 세상이 나에게는 전부라서
참 예뻤던 우리 모습 때문에
매일을 울었어
그때 그 계절로 되돌릴 수 없을까
내 안에 스며버린
너라는 얼룩이 더 짙어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