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온스테이지 387번째 전기성

Artist

전기성

Genre

일렉트로니카,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8.05.29

Release Agency

(주)디지탈레코드

이 도시의 밤 (온스테이지 Ver.) - 전기성
아무도 없는 그 곳에서
자그만 의미를 찾아 헤매다가 돌아온
여기는 변함없이 혼란한
이 도시에서 다시 머무를 수 있을까
그렇게 선량했던 너마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던
여기는 변함없이 비정한
이 도시에서 다시 머무를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도시에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아주 작은 빛에도 취해
모두가 밤을 노래하네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내일을 잃어버린 것처럼
더러운 것은 어둠으로 가려둔 채
모두가 밤을 노래하네
이 도시에 밤이 깊어 가면
우린 잠시 친구이겠지만
아침이 오면 너와 난
아무 상관없는 남이 될지도 몰라
이 도시의 밤이 깊어 가면
우린 잠시 연인이겠지만
새벽 빛에 더 짙게 그늘 질
어둠을 두려워해야 할지도 몰라

하지만 이 도시에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아주 작은 빛에도 취해
모두가 밤을 노래하네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내일을 잃어버린 것처럼
더러운 것은 어둠으로 가려둔 채
모두가 밤을 노래하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이 도시의 밤에 이 도시에 밤에
어느 초라한 골목에서 눈물을 흘리네
이 도시에 밤에 이 도시의 밤에
이 도시는 내 모든 것을 빼앗었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달콤한 환상에 빠져들게 만드는
오늘 밤에
이 도시의 밤이 깊어 가면
우린 잠시 연인이겠지만
새벽 빛에 더 짙게 그늘 질
어둠을 두려워해야 할지도 몰라
이 도시의 밤이
밤이 깊어갈수록
이 도시의 밤이
밤이 깊어갈수록
이 도시의 밤이
밤이 깊어갈수록
이 도시의 밤이
밤이 깊어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