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숲

Artist

전자양

Genre

인디음악, 록/메탈

Release Date

2007.06.14

Release Agency

-

홀리엔드 - 전자양
너를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을 쳤지
레일은 여름의 끝에
닿아 있는 듯 했고
그 끝엔 시커먼 어둠이
입을 벌리고 있었어
아기 두개골을 잡듯이 살며시
눈과 입에 손가락을 꼽고
아기도 재우고
비교적 까다로운 장모님도
깔끔히 처리했어
영광스런 훅으로
아홉 악마를 무너뜨리는 것
삶의 진화 애버리지의 개선
누구도 원치 않았던 성스러운 결말
볼링 홀리엔드

난 볼링을 쳐요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
난 볼링을 쳐요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

홀리엔드
누구도 원치 않던 홀리엔드
홀리엔드
누구도 원치 않던 홀리엔드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을 쳐요 욕실에 가두고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볼링 앤 홀리엔드
홀리엔드
볼링

볼링

볼링

볼링 볼링 볼링
볼링 볼링 볼링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을 쳤지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을 쳤지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을 쳤지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을 쳤지요

공은 영광스런 황금빛으로 떠오르고
욕실로부터 흘러나온 강을 품은 물이
사방에 벽을 따라 흘러
집 안에 모든 나무는 싹이 돋고
순식간에 꽃과 열매를 맺는다

문틀과 식탁 과일칼의 손잡이
서랍 서랍 속
연필 침대
마루바닥과 천장 지붕 기타
그 꽃과 열매의 울창한 향은
모든 동물을 질식사시키고
그 시체 위로 버섯이 자라
우리는 입으로 포자를 내뿜는다
다시 그 수많은 생명의 먼지로부터
완벽한 시작 그리고
홀리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