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4집 Farewell in Blue

Artist

진파랑

Genre

발라드

Release Date

2020.09.17

Release Agency

㈜ KOBUCO

사랑이 이길 줄 알았습니다
웃음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더해가는 고집이
그대를 아프게 하고
이별을 허락합니다
미안해요 고맙다는 한마디
미안해요 말도 없이 떠나서
그대의 한숨이
그대의 눈물이
견딜 수 없었습니다
나도 몰래 겁이 없이 시작한
사랑인데 지켜주지 못해서
욕심만 가득한
어설픈 사랑은
이별에 지고 맙니다

이별이 이길 줄 몰랐습니다
내가 쥔 가득한 욕심 때문에
잘해보잔 다짐은
그대를 힘들게 하고
이별에 손을 내밀죠
미안해요 고맙다는 한마디
미안해요 말도 없이 떠나서
그대의 한숨이
그대의 눈물이
견딜 수 없었습니다
나도 몰래 겁이 없이 시작한
사랑인데 지켜주지 못해서
욕심만 가득한
어설픈 사랑은
이별에 지고 맙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쁜 사람을
이렇게라도
지켜야 했던 바보가
세상 끝난 듯
울음을 터뜨리고서
이별 따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대 곁에 함께 했던 시간은
나의 삶에 깊이 박혀 버려서
그대의 미소가
그대의 숨결이
견딜 수 없게 하겠죠
가슴 벅찬 감동으로 가졌던
그대인데 지켜내질 못하고
욕심만 앞섰던
나약한 사랑은
이별에 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