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Today was the Writer's Block

Artist

Linchpin (린치핀)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5.28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저녁 커피와 술을 동시에 마셔
기억하면서 모두 잊기 위해서
오늘 내 가사는 자꾸 도망쳐
손끝 건반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
모순이지 말 그대로 역시
숨어있지 난 그대로 여기
그러면서 연락하지 여기저기
찔러보지 텅 빈 내 저녁을 채우기 위해
거짓 미소 거짓 다정함을
건네고선 내게 데려오지
너는 알까 모든 것은 사실 말이지
네게 건넸었던 감정들은 연기였지란 걸
알 때 네 표정은 어떨지
뻔히 보이기에 꾹 참지
이런 나를 이해해 주겠니
그러기엔 우리 깊인 이미
언제든지 남이 돼도 이상하지
않은 옅은 그림이니 여기까지 하지
외로움에 못 견뎌서 네게 전활 걸어
그립다는 말로 포장하며 혀를 놀려
네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내게 와서
밤을 함께 해줘 그럼 됐어 당장 와줘
외로움에 못 견뎌서 네게 전활 걸어
그립다는 말로 포장하며 혀를 놀려
네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내게 와서
나와 함께 해줘 그럼 됐어 당장 와줘
오늘은 꼭 이불 빨래를 해야겠어
여러 개 뒤 섞인 향수 냄새 때문에
내가 사랑했던 걔는
향수는 뿌리지 않았는데
옆에 잠든 얘 향수는 지독하게 자극하네
그래선지 향기가 없네
무감정한 눈빛만 건네
무표정히 널 쳐다보네
무미건조한 공기만 도네
오늘이 지나면 곧 난 또 외롭겠지
저녁이 되면 난 또 헤매겠지 여기저기
오늘 밤에 여기서 자고 갈래 넌 어떠니
그러다가 내가 사랑에 빠질 줄 혹시 아니
미안한데 그럴 일은 아마 없을 걸 알아
그냥 내가 외로워서 그런 거니까
오늘 즐거웠어 조심히 들어가 내가
외로워지면 연락할게 받아주진 마
외로움에 못 견뎌서 네게 전활 걸어
그립다는 말로 포장하며 혀를 놀려
네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내게 와서
밤을 함께 해줘 그럼 됐어 당장 와줘
외로움에 못 견뎌서 네게 전활 걸어
그립다는 말로 포장하며 혀를 놀려
네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내게 와서
나와 함께 해줘 그럼 됐어 당장 와줘
외로움에 못 견뎌서 네게 전활 걸어
그립다는 말로 포장하며 혀를 놀려
네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내게 와서
밤을 함께 해줘 그럼 됐어 당장 와줘
외로움에 못 견뎌서 네게 전활 걸어
그립다는 말로 포장하며 혀를 놀려
네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내게 와서
나와 함께 해줘 그럼 됐어 당장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