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The letter from a bad guy in 2017

Artist

Luz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3.18

Release Agency

비스킷 사운드

어쩜 우리 사이는 당연해
결국 끝을 못 당해내
똑같은 거라 타협해
그 모습 마저 가엾네
가녀린 니가 뱉은 말은 너무 강했어
멍해진 머리는 멈춰
생각 없이 뱉은 말
그게 널 위한 거라면 참 잘했어
감아 놨었던 태엽이 부러졌으니까
time's up
그저 난 보통의 존재 언니네 이발관
감당 못할 듯해
머릿속에 많은 생각과
마지막은 둘 중 누군가가 예약한
끝의 시작 이건 정말
어지럽고 애가 타
내가 니 세상이라 말해주던 넌
나의 우주였어 숨을 쉴 수 없어
내가 니 세상이라 말해주던 넌
나의 우주였어 숨을 쉴 수 없어
No more next time
i want to deny it
또 어제가 된 지나간 midnight
피하지도 못해 더 이상
뒤 돌아봐도 바래진 빛깔
Yeah 오늘이 지나가면 난
또 오늘이 지나가면 난
조금씩 흩어져 사라져
나는 멀어져 가 far away
잡지 못해 time flies away
잃어버린 난 어디에
기억한다면 난 거기에
Don't leave me 당연하게 난
받아들이지 못해 조각 난
나의 모습을 봐
우리 모습을 봐
끝은 새로운 시작이 되지 못해
다른 끝을 향한 출발점에 서겠지
기다림은 아마 지옥 안에 속해
형체만 남아있다 조각나 I'm not ok
미련은 남길 필요 없어 더
쓸데 없이 꾸민 영원함은 덧없어
당연한 순서 뿐야 다
정해진 결말들은
책을 찢어봐도 뚜렷해
벗어나지 못해 알아도 속는 굴레
당연한 게 맞는 걸까 내가 사라져도
우린 정해진 끝을 평생 쫓는 술래
끝나는 게 맞는 걸까
나의 눈이 감아져도
Maybe i'll get broken
I'm afraid I will fade
나의 끝은 되 감을 수도 없이
다 풀려 버린 tape
No more next time
i want to deny it
또 어제가 된 지나간 midnight
피하지도 못해 더 이상
뒤 돌아봐도 바래진 빛깔
Yeah 오늘이 지나가면 난
또 오늘이 지나가면 난
조금씩 흩어져 사라져
나는 멀어져 가 far away
잡지 못해 time flies away
잃어버린 난 어디에
기억한다면 난 거기에
Don't leave me 당연하게 난
받아들이지 못해 조각 난
나의 모습을 봐
우리 모습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