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Bravo

Artist

맥랩 (Mc Rap)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16.06.03

Release Agency

인플래닛

Bravo - 맥랩 (Mc Rap)
누군 말해 지금 니 때가 prime time
X까라 나 존나 불안함
추운 방안 깔깔이와 양말로 버텨
성공해야지
한파걱정은 진짜 요번까지만 딱
전세를 역전시키는 한판
가난에게 말해 say bye bye
180도 뒤집어 지금 상황
외풍이 부는 조그만 방에서
햇볕 잘드는 좋은 집 가겠어
빵구난 허름한 지갑에서
얼굴이 담보인 신용을 갖겠어
미안한데 이거 듣고 비웃지마
내 진심은 바다보다 깊으니까
난 star가 될 자격을 가졌고
나 자신에게 모든걸 다 바쳤어
벌어야지 어쩌겠어
베엠베를 사줘야 할
친구가 열댓명
내가 비록 지금
가진 거 없다고 해도
친구들은 참 잘 뒀다고
나도 좀 자만하고 싶어
잘 살고 싶어
강하고 싶어
부모님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있다면
뭐든 상관 없기에
보세에서 tom ford
또 한강뷰 반포
남문 옆에 북창동
풀살롱에서 술말고
텅텅 비어있는 내 헹거
청담동 거리로 채워
내년에 이 노래를 다시 키면
이럴 때도 있었지 하고 싶어
잘 풀릴거야 걱정마
병진아 말했잖아 넣어둬 인마
돈 좀 만진다고 시건방 떨지말고
내 미래를 지켜봐
밤마다 열어 제끼는 Chandon
택시 기사님 가져요 잔돈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내 자신을 위해 건배 bravo

세게 밀어붙여 조필연처럼
자충수라 하는 놈들 다 빌어먹어
감추기 힘들지 내 야망은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까막눈
누군 건물주 혹 세입자 flow
난 새벽 노가다 노동자 flow
옷에 묻은 페인트와 시멘트
흙먼지 마셔가지 매일매일
내 수저의 색깔을 봐
난 이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테니까
알바뛰는 신세가
뭐 어때서 병신아
몇푼 빌려주든가
너가 매일 뿌려대는 chanel no5
나도 매일 뿌려대지 멘소래담
파스향에서 쩐 내로
쌔빠빠를 던질거야 내 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