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알 수 없는 아티스트

Artist

만스터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18.04.13

Release Agency

콩지뮤직

알 수 없는 아티스트 - 만스터
빨간모닝 On the 한강대교
이게 출근인지 퇴근인지 나도 햇갈려
남 사고난건 대체
다들 왜 구경하는지
분명한 건 저 소나타는 X됐어
한껏 찌그러진 M3를 보며
학교대신 노래방을 안 갔었다면
과연 저 차가 내 차가 됐을지
지랄 저 소나타가 됐겠지
내 돈 주고 산 내 핸드폰에 내가
알 수 없는 아티스트로 나와도
벌레 먹은 멜론을 든 요정이
내 노래를 프로모션 해주지 않아도
해가 없는 작업실에 갇힌 채
매일 매일 내일이 베일에 쌓여도
내 안부를 묻는 가족에게 괜찮다는
거짓말이 버릇이 됐어도
My father My mother
My brother 그리고 My Lady
형 누나 동생 친구들
날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난 다른 건 잘 몰라도
딱 하나만 약속할게
난 남자답게 나다운걸
나답게 항상 죽이는 것만 뱉을게
내 앞길을 막거나
내 미래를 미리 점치거나
다른걸 틀리다고 겉으로
표출하는 XXXX들에게
난 할말도 해줄 말도
하고 싶은 말도 없어
그냥 인중에 두 중지를
바르게 펴고 쌍XX를 날릴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 내게 말해
하고픈 거 다하는 내가 부럽다고
정말로 부러워서 하는 말인 건지
입꼬리는 왜 한쪽만 올라가있지
그 옆에 있던 친구 XX말해
너 아직도 계속 음악 하고 있냐고
할 거 없으면 와서 돈이나 벌라고
지랄 난 방금 시작했는데
I need more nicotine
More caffeine
More tattoo More whisky
뭘 봐 임마
내가 보고 듣고 느낀걸
내 손으로 내 음악에
담는 게 내 업이자
낙이고 멋이야 임마
오늘에게 내일을 렌트해
렌트비용은 내 작업물로 Pay that
넥타이에 목이 메인채
위에서 나를 내려봐
흥에 취해 천천히 걷고 있는 날
My father My mother
My brother 그리고 My Lady
형 누나 동생 친구들
날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난 다른 건 잘 몰라도
딱 하나만 약속할게
난 남자답게 나다운걸
나답게 항상 죽이는 것만 뱉을게
내 앞길을 막거나
내 미래를 미리 점치거나
다른걸 틀리다고 겉으로
표출하는 XXXX들에게
난 할말도 해줄 말도
하고 싶은 말도 없어
그냥 인중에 두 중지를
바르게 펴고 쌍XX를 날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