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책장

Artist

Heisnotkorean, Modern Orange, CMBY (코마보이)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20.05.25

Release Agency

Universal Music Group

내 마음은 작은 햇빛
But it's alright
구름 한점에 가려져
그늘보다 더 번져
사실 비슷해 난 과일
시간이 지나가면 표정처럼
갈색이 돼버릴지도 몰라 ah
입은 뜨거운 주먹 나를
데우고 상처를 내도 견뎌
야해 그래야만
반달 모양 유지해
서있는 도미노에
아스팔트 밀어내 줘
난 붙어있기 싫어
서 이를 붙여
떨어 매일 밤
이불속 혼자서
멀어져 나와 더
이상은 올라가면 안 돼
가면 과 반대 니까
끓어가고 있어 우린 끓어가고 있어
No way I'm reaching out
the boiling point
나의 속은 이미 전부 까맣게
타버린 내 마음은 어떡해
oh oh
끼얹어 찬물 삶은 뜨겁고
난 지구야 작은
Love n dream 치미는 화
또 뭐든 날 달구는 건 사람들
지구처럼 자전했네
나도 전부 받아들여
온난화되고 고요하던
내 안의 바단 끓어
바닥부터 슥 올라오는 열에 시든
내 금수강산과 그 아래서
싹 틔우려던 시들
시대는 그 위에다 지었네 공장
좋은 거 죄다 뽑아가니
이제 내게 남은 건 고작
오를 대로 오른 열과
시들해진 감정의 푸석함
매일 같이 자전만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난
또 돌아보고 돌아보고
돌고 돌고 loopin
돌아갈 수 없지
푸르르던 내 안의 숲이
있던 자리엔 이제 concrete
집주인은 어디
너에게 내 마음 한편
내줬다는 흔적만 남겨져있지
내 마음은 수많은 빈집
모인 후덥지근한 유적
차라리 끓여 날려불고
시작하고파 처음부터
No way I'm reaching out
the boiling point
나의 속은 이미 전부 까맣게
타버린 내 마음은 어떡해
oh oh
우린 끓어가고 있어
끓어가고 있어
속은 타오르고 깊어
속은 타오르고 깊어
우린 끓어가고 있어
속은 타오르고 깊어
속은 타오르고 깊어
우린 끓어가고 있어
우린 끓어가고 있어
속은 타오르고 깊어
속은 타오르고 깊어
우린 썩어가고 있어
우린 썩어가고 있어
속은 타고 남은 재뿐
속은 타고 남은 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