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야간택시

Artist

문어소년 (OctoBoY)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9.05.17

Release Agency

야누스뮤직

야간택시(prod.P.SOUL) - 문어소년 (OctoBoY)
난 아직도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
내 고향은 거리가 넓었지 탁 트인
bay view
대체 날 어디까지 대려갈 생각일까
랩 게임은
숙취에 찌든 홍대 골목이
모든 고생의 끝은 아니기를 빌어
가득 채운 데낄라 한 입에 털어
비우고 자릴 뜨지
점심 한끼를 부르르 떨던
구두쇠 촌놈은
이제 익숙해 택시의 뒷 자석
할증이 추가되는 미터
몸을 쿠션에 기대놓으면
붕뜨는 기분 롤러 코스터 타는듯
몸과 분리되는 영혼 이렇게
죽어버리는 것도
마냥 나쁘지 많은 않겠다 생각을
해버렸어
멍청이 생각도 과하면은 문제
이 빌어먹을 불안감
이겨내는게 내 숙제야
술에 꽐라가 되도 집에는 들어가듯이
다시 돌아가자 티없이 해맑았던 우리
we gonna get up
time to go home
우린 아직까 지도 헤매고있어
세벽 네시 let’s take that
taxi 어디로든 간에
나를 대려다 놔줘
무중력의 ride
무중력의 ride
무중력의 ride
밤의 끝에서 아침이 올때 까지
더는 생각하기 싫어
귀를 막고 눈을 감았지
역시나 맘에 안드는 놈들은
좆같다고 한마디
호박씨라도 까야
홧병 걸리는걸 면하지 나는
도통 모르겠어 너네 랩들의 가치를
티는 안내지만
절대로 못주지 내 박수는
꼭 보면 좆밥 같은 놈들이
찾더라고 인맥
티비속 부귀영화의 빈대 같은
좆밥들끼리 눈치보며 쌓아논
정치탑에
나를 멋대로 껴놓고
친구인 척을 바래
꺼져 이런 말을 주절거리면서
유리창문에 부비는 머리는 어지러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내일 아침이 오면
이 악몽에서 깰련지
i don’t have no idea
술에 만취해 낮설어진 귀갓길도
한때 꿈이란 안개로 미화되던
그 삶의 언저리
멍청한 표정으로 나 서있네
we gonna get up
time to go home
우린 아직까 지도 헤매고있어
세벽 네시 let’s take that
taxi 어디로든 간에
나를 대려다 놔줘
무중력의 ride
무중력의 ride
무중력의 ride
밤의 끝에서 아침이 올때 까지
더는 생각하기 싫어
귀를 막고 눈을 감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