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Mon Monde

Artist

너티벌스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17.04.14

Release Agency

NHN벅스

연애 안 할래 (With 혜빈) - 너티벌스
너는 의심병 환자가 된 것 같아
모든 일에 대해 증명을 원해
아니라고 해도 답은
네가 벌써 정했잖아
듣기 싫은 말엔 표정이 없네
형들이 말했지 여자란 건 말이다
머리보단 감성으로 이해해야 하니까
연애란 건 말이야
가끔의 달콤함 보다
대다수의 불만과 혼란이더라
누굴 만나면 그게 남자건 여자건
집에서 보는지 동네인지
보고를 하라고
처음엔 예 마님 그럼요
분부대로 했지만
이젠 지치네
I think I'll take a 이별택시
다 물어보라고 대체 사회생활하는데
남자랑만 관계 맺고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너는 너 아닌 여잔 인사도 안되지
답답해 갑갑해 답답해
다신 연애 같은 거 안 할래
난 살거야 홀로
환절기엔 남보다 더 춥지만
붙으면 덥지
나는 그냥 나를 제일 사랑해
개 썅 my way
혼자 밥 먹는다고 비웃지 마
혼자가 편해 난
어디 갈까 하면 너는 어디든
괜찮다고 했지
그래서 걸었거든 거리를
근데 시간 지날수록
네 표정은 김구라 SHIT
날씨 더운데 발이
아프다고 심통 났지
발 좀 주물러 줄까 했더니 싫대
파스라도 붙일까 했더니 싫대서
카페 들어갔더니
아무 말도 안 하면서
아무거나 시키래서 암거나 시켰어
나도 짜증이 나서
혹시 그날이냐고 물었어
제발 짜증 나게 하지 말래
인터넷 커뮤니티 폐인들
손가락 잘라야 돼
고추 만질래 하니 분위기 엿 같네
숨 막히는 정적이 싫어
아재 개그를 쳤더니
집에 간다는 헛소리
아 그리 간단한 방법이
그래 영영 가라 너는 정말 피 말려
나도 그만할래 연애 따윈 똥 맛이야
다신 연애 같은 거 안 할래
난 살거야 홀로
환절기엔 남보다 더 춥지만
붙으면 덥지
나는 그냥 나를 제일 사랑해
개 썅 my way
혼자 밥 먹는다고 비웃지 마
혼자가 편해 난
나를 향한 너의 사랑이
집착을 지나
구속이라 느껴진 순간
믿음이란 말이 나를
억누르는 족쇄처럼
부담이 된 그날부터
이빨 사이 고춧가루를
처음 본 날에도
난 그게 귀여웠는데
지금은 안 그래 그냥 더러울 뿐
내가 나빠지나 봐 너 때문에 SO
다신 연애 같은 거 안 할래
난 살거야 홀로
환절기엔 남보다 더 춥지만
붙으면 덥지
나는 그냥 나를 제일 사랑해
개 썅 my way
혼자 밥 먹는다고 비웃지 마
혼자가 편해 난
정말로 너는 이기적이야
문자 한 통쯤이야 라더니
몇 시간째 연락 없잖아
왜 내가 나빠져야 돼
널 또 숨 막히게 한다면
네가 날 모르듯
내가 널 잘 모르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