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Unduck

Artist

Norman Pablo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20.09.16

Release Agency

왓챠뮤직퍼블리싱

우리집 하루는 시작해
6시반에 울리는알람
문이닫힌 내방은 아닌데
어디선가 들어와 바람
나쁘지않아 이런 기분
나름 철이 들었나봐 나도
많은 새 중 하나가 되고 싶은
그중 애 서도 뒤쳐진 이쯤
나는 집에 돌아가 돌아가
이십이년전
내가 태어난 그집에 들어가
바른말로 말해봐 말해봐
행복하자 일어나자 엄마아빠
언제부턴가 아무도없네
텅빈 집에 홀로 남은채
끊어진 연락 이어붙여
먼길 떠나니까 비야 그쳐
어른이 돼도 그대 곁에
머물고싶어요
먹구름이 뜨면 언제나
옆에있을게요
그대의 입가에 웃음이 필수있게
비를 막아줄게요
비를 막아줄게요
겁이나 잃을게 많아져가
하나둘 놓아주는게 난 벅차
아픈곳만 늘어나 어리석어
무거워진 어깨의 짐을 덮어
그대의 사랑이 나를 키워
여긴 웃음소리가 시끄러워
때로는 내가 엇나가진 않을지
상처들은 언제쯤 아물지
우리의 순간을 여기 담아
계절이 바뀌고 그대를 만나
집에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행복이 내게 찾아와 웃어
가보고싶은 곳이 많아져
어느순간 내 흔적만 남아
자리를 잡나봐 나 마저
늦지않게 돌아올게 미안
어른이 돼도 그대 곁에
머물고싶어요
먹구름이 뜨면 언제나
옆에있을게요
그대의 입가에 웃음이 필수있게
비를 막아줄게요
비를 막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