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0807B

Artist

눈 (Noon)

Genre

R&B/Soul, 발라드

Release Date

2020.08.07

Release Agency

NHN벅스

이 여름날 내내 내리는 눈
함께 녹아내리는 내 굳어진 웃음
거친 숨을 내뱉을 때마다
함께 내뱉던 그 날의 이름
황홀한 여름밤의 춤
그 긴 계절의 꿈
사랑한다던 그 고백들 이젠
먼 훗날에는 흐린 기억일 뿐
누군가 물어도 대답 없는
그 여름밤의 춤
이 어둔 밤 내내 내리는 빛
함께 꺼져만 가는 내 슬퍼진 웃음
더딘 발을 내디딜 때마다
함께 내딛던 그 날의 눈앞의 이름
황홀한 여름밤의 춤
그 긴 계절의 꿈
사랑한다던 그 고백들 이젠
먼 훗날에는 흐린 기억일 뿐
누군가 물어도 대답 없는
그 여름밤의
꿈에서 깨지 않았으면 해
먼 길 끝까지 다 갔으면 해
아무 소용 없는 꿈속의 길
내게는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일
황홀한 여름밤의 춤
그 긴 계절의 꿈
사랑한다던 그 고백들 이젠
먼 훗날에는
흐린 기억일 뿐
누군가 물어도 대답 없는
황홀한 여름밤의 춤
그 긴 계절의 꿈
사랑한다던 그 고백들 이젠
먼 훗날에는
흐린 기억일 뿐
누군가 물어도 대답 없는
그 여름밤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