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Sink

Artist

lanjoon, onthedal

Genre

인디음악, 록/메탈

Release Date

2021.11.05

Release Agency

포크라노스

텅 비워진 나의 눈에
색을 채워줘요
메마른 내 그림자에
물을 채워줘요
가득한 이 마음 그대에게 쓸게요
다시 찾아줘요 남은 맘 1%
돌고도는 우리들의 하루 끝
넘을 수 없는 울타리
맥없이 보다 걸어
터벅터벅 향하는 곳에는 아직도
껌뻑껌뻑 버티는 1%만
텅 비워진 나의 눈에
색을 채워줘요
메마른 내 그림자에
물을 채워줘요
가득한 이 마음 그대에게 쓸게요
다시 찾아줘요 남은 맘 1%
메마른 내 입술에 닿은 그대 입술에
차가운 내 두 볼에 닿은 그대
따스하디 따스한 손길에
또다시 터벅터벅 향하는 곳에는 아직도
껌뻑껌뻑 버티는 1%만

어느새 드러나버린 내 맘의 밑바닥을
매만져줘요 매만져줘요
갈라져버린 빈틈 사이사이를
어루만져줘요 어루만져줘요
아주 잠깐이면 깊게
꺼져버릴지도 모르는
찰나의 순간을 우린 알 수 없으니
텅 비워진 나의 눈에
색을 채워줘요
메마른 내 그림자에
물을 채워줘요
가득한 이 마음 그대에게 쓸게요
다시 찾아줘요 남은 맘 1%
텅 비워진 나의 눈에
색을 채워줘요
메마른 내 그림자에
물을 채워줘요
가득한 이 마음 그대에게 쓸게요
다시 찾아줘요 남은 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