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매화(梅花)

Artist

퍼플 글로우

Genre

랩/힙합

Release Date

2021.03.12

Release Agency

케이디지털미디어

거기 있어줘
어린애처럼
눈을 가리고
시간의 뒤로
숨어 흘러가는 시곗바늘을 늦추고 싶어
하지 못한 말과 못다 전한 사랑
제자리에 남아
빛은 바래가고
또 무거워져
아직도 숨어들어만 가는 걸
언젠가 이별은 찾아와
후회할 걸 알아
But i know i'm not gonna change
I'm in your eyes
and in your night
I'm in your times
and in your arms
You already know
내 미련을 맡긴 채로 보내기엔
그 주름진 손이 무거운 몸이
더 힘 겨울 까봐서 밤을 새우네
I will be your ume flower
I tell you frosty winter's over now
지난날을 꼭 잡고
얘길 나누던 그 밤처럼만
있고 싶어 당신을 꼭 안고
불 꺼진 방 그 눅눅한 이불 밑에서
하염없이

Let me awake
꿈을 과음한 쓰린 속을 재워
Bad dreams take everything around
막는 법을 배워
Strong inner soul
Overcoming wisdom
이건 아름다운
passion floundering in trap
산화하는 flash
난 당신의 아픈 손가락 머나먼 황야
너울의 파란 저편의 바다
멈춤 없이 떨어지는 잎새 같아
수백 가지 근심 안아줄 수없이
흐르는 시간
그대 걱정하지 마
난 잘 지내니까
Although i can't say some good news
don't worry bout' me
i'm coming too soon
why can you understand me 아마도
당신은 나보다 더한 고통을 견뎠어
수화기의 뒤 미안함
애써 감추려는 쥐어짠
밝은 음성이 슬프게 들려
모두 알잖아
cuz you shared your blood
blur 흐릿해져가지 당신의 시간이
밤새 작업해논 악볼 펼처
look what i've done
아늑한 방 세상은 하얘도
나를 안던 팔을 풀어
머릴 쓰다듬어 그다음 말해줘
창문 밖을 보라고 꽃이 폈어
이런 찬바람에도
그댄 한 겨울의 매화
노파심에 마중 나와
쌓인 눈을 뚫고 깨어나
보따리에 봄을 담아 허리에 이고선
나 도착하는 날에 얼은 손에 피워줘
지난날을 꼭 잡고
얘길 나누던 그 밤처럼만
있고 싶어 당신을 꼭 안고
불 꺼진 방 그 눅눅한 이불 밑에서
하염없이
I will be your ume flower
I tell you frosty winter's over now
그댄 한 겨울의 매화
노파심에 마중 나와
쌓인 눈을 뚫고 깨어나
보따리에 봄을 담아 허리에 이고선
나 도착하는 날에 얼은 손에 피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