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Flame

Artist

Pipuh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1.01.21

Release Agency

왓챠뮤직퍼블리싱

야 난 귓가에 총구를 대고
장전 후 Click
죽음 맛본 후
내일 난 달라져있길
적막이 자리잡은 나의 관짝 위에
음표를 끼얹고 나면
하루가 완성이 돼
몇 년이 지나가도
딱히 바뀐 건 none
펜촉에 몰입해
다시 밤새우지 또
어쩌겠어 초라한 내 팔자 바꿔보려
불확실함에 다 걸어
기회를 놓쳐버린 건 실수
미련은 부질없는 감정일뿐
그 탓에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만
괜찮아 그 역시도 그저 운명의 일부
친구는 변하고 사랑은 떠나도
주저앉아버리기에 난 아직 어려서
부정 않고 받아들인 대신 버렸지
너희를 홀로 가시밭길 위를
그래 눈 똑바로 뜨고 날 봐
이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네가 무시했던 깔아봤었던
그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야 씨발 눈 똑바로 뜨고 날 봐
이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네가 무시했던 깔아봤었던
그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I’m walkin’ alone but I’m ok
call me savage I’m ok
I’m playing with the fire
but I’m ok
yeah let it burn yeah let it burn
I’m walkin’ alone but I’m ok
call me savage I’m ok
I’m playing with the fire
but I’m ok
yeah let it burn yeah let it burn
Pied pipuh on a road
ain’t got questions I just trust
Count on me Imma show them
fuckin’ bitches I’m the one
Though I’m dyin’
in the basement
I’ll be flyin’ up
tomorrow
I’m afraid
but that ain’t shit
I’m already on my way
까마귀공방 먹구름 사이로 비행
별똥별을 쫓아서 날아가는 새
난 잃을 거 하나 없어
벌써부터 겁먹어버린
저 더러운 꼰대들의 자리
다 내가 뻈어
절망이 덮친 걸음걸인 떫지
Yeah I be like doo-doo
가짠 다 꺼져
안산의 밤부터 프라하의 야경
다 원해 다 내놔 씨발 다 내 거야
들여다 본 이 현실은
아름답지 않았지
그럼에도 난 발자국을 떼지
넝마를 두르고 걷는 거리가
뭔가 낯설어 보였지만
두 눈 딱 감고 난 갔지
불나방 같아요
어렴풋한 불빛 위로
차분하게 몸을 던지네
그걸 쥔 손이 타 들어 가더라도
끝에 난 웃음을 띄워 보일 테니
그래 눈 똑바로 뜨고 날 봐
이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네가 무시했던 깔아봤었던
그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야 씨발 눈 똑바로 뜨고 날 봐
이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네가 무시했던 깔아봤었던
그 새끼 어디까지 가는지
I’m walkin’ alone but I’m ok
call me savage I’m ok
I’m playing with the fire but
I’m ok yeah let it burn
yeah let it burn
I’m walkin’ alone but I’m ok
call me savage I’m ok
I’m playing with the fire but
I’m ok yeah let it burn
yeah let it burn
Pied pipuh on a road
ain’t got questions I just trust
Count on me I’mma show them
fuckin’ bitches I’m the one
Though I’m dyin’ in the
basement
I’ll be flyin’ up tomorrow
I’m afraid
but that ain’t shit
I’m already on m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