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Good bye, Dnahstar

Artist

랩아저씨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7.24

Release Agency

뮤즈플랫폼

바쁨속에 스쳐가는 하루하루
아쉬움이 많지만 돈으로 위안삼는
어느새 사는대로 생각하고 있죠 삶을
현실은 기억에 남겨둘뿐
세상엔 두발을 남겨둘뿐
인생은 추운겨울
생의 봄날은 추구하는것뿐
아빠를 떠나보내고 남은 나의 의문
갑작스런 충격에 삼일밤을 세우고
또 눈물도 모자란 슬픈연극
사니라고 앞길만 생각했던 아들
도저히 알길이 없었던 부모님의 마음
불과 한달전만 해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는
아빠의 부재
암을 이기실수 있을꺼라고만 믿었네
모든지 잘해내시는 든든한 존재
훌륭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 불효가 되버린
긍정의 마음의 토양의
밑거름이 되주신 그대
부러운거 없이 자랐죠 난 충분히
아빠 엄마는 제 삶의 행복한 추억
최소한의 방어선만 되주셨고
묵묵히 본보기로 사시며
길잡이가 되주셨던 아빠
강건한 분 간암박사 아빠의 폰을
들여다보면은 차오르는 안타까움
아빠의 미소가 그리워
이제는 볼수 없는 얼굴
들을수도 없는 조언과 격려의 목소리
장례식장에 오신
아빠친구분들의 증언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셨고
둘째아들 홍대음악함을 자랑하셨던
아빠를 닮은 이 부족한 아들이
랩으로 당신을 추모합니다
언제나 따뜻했던 그 시절들
양지바른 기억들뿐
하나씩 새록새록 떠오를때마다
선물같은 추억들
아빠의 선물
제겐 유소년 청소년기가 그랬지만
아빠에게 세상살이는 냉혹했으리라
남자의 눈물 my poppy' glasses
아빠의 힘든시절들 몇해는 지켜봤지
재기의 불씨도 회사에서 제공해준
차를 타고 우리부자 얼마나 좋았던지
청년같았던 아버지 말이 통했던 아빠
친구같았던 아버지 나의 최고의 팬
아빠차를 타고 향했던 마지막 공연
함께 한강다리를 건널때
외쳤던 김부자의 블루스
아빠께 그래도 공연다운 공연을
보여드릴수 있었기에
마음이 조금은 안심이죠
맨날 음악한다고 한심히 안보시고
늘 자식의 진로를 존중해주셨던 아빠
이제사 엄마가 말씀하시는 제가
몰랐던 아빠의 젊은시절이야기들이
놀랍고도 참 우리아빠 대단하죠
아빠의 반에 반도
못따라가는 이 아들이
이제 아빠의 가르침없이
어찌 살아가야할지
운전대를 잡은 어린아이같이
모든게 현실로 닥쳐와 나 정신없지
ma mental tree 아빠 꿈속에서라도
제게 자주 오셔서 큰힘을 실어주세요
본분에 최선을 꿈은 원대하게 이
가훈은 언제나 제안에 건재하기에

커다란 시련을 딛고
더 크게 자랄께요
걱정마세요 아빠 엄마에게 잘 할께요
두고두고 슬프고 속상하겠지만
행복했던 기억들을 계속 찾을께요
reminisce my romance
구미 to 안산시화 대전 to 제주에
이르는 행복한 인생을 만들께요
지켜봐주세요 아빠 영원히 평안한
그 곳에서 아무 고통없이
사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