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It Was Written

Artist

랩아저씨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20.08.27

Release Agency

뮤즈플랫폼

달라질게 없는 내 인생이지만
say I love my life
마음먹기에 달린게 인생이기에
say what a wonderful life
태양이 떠오른 세상이란 세트장
눈뜬 나도 스탠바이 레디큐 액션
첨단도시속에 비싼 카메라를
돌리는 아침엔 누구나 엑스트라
빛을 한몸에 받는 모든 주인공들은
연기에 몰입하지만 태양조명을
매달은 생활의 무뎌져버린 나사들과
시간을 묻는 대사와 시곌보는 액션들
특별할게 없는 나의 명장면처럼
괜시리 짜증만 일으키는 양심처럼
태연한척 해봐도 초침소리가
무심히 와서 박히는
내 반전없는 삶이란
또 하루가 지나간다 인생드라마
지하철칸 차창에 비친
강물을 바라보며
피로로 물든 해를 떨어뜨린다
콘크리트정글속의 카멜레온 i
달라질게 없는 내 인생이지만
say I love my life
마음먹기에 달린게 인생이기에
say what a wonderful life
달빛아래 생기를 찾은 사람들
한물간 감상 세월에 숨이 찬들
어차피 행복을 좇는게 삶일뿐
술한잔 비우고 깨무는 내 입술
자연스레 잊혀진 노래를 찾는 자아
열망이 식어 방울진 눈으로 삶을 봐
결국 인생은 불시착하는 것일까
날 내버려두라 말하지만
사실은 겁이나
필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
인생이 매일 데려다놓는 암실에
세상이 영원히 넘보지못할
이 밤에 나의 꿈을
저 달빛아래 촬영해
돌아보면 끝없는 도전이기에
누가 뭐라해도 설레는 인생
또 잠이 설치게
보이지않기에 깨닫지못했던
청춘의 시절을 이어가네
꿈을 이뤄가네

한번쯤 이런 상상해봐
휴일도 아닌 일상에 난
알람도 없이 눈뜬 아침
피로가 침실밖으로 사라진
개운한 몸으로 눈부신
햇살을 마주하지 오 왠지
오늘은 기분이 좋은 하루가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지
집앞 정거장을 떠난
마을버스가 날보고 섰지
혼잡스런 아침에
널널한 지하철을 타다니
와우 이런 일들이
단지 시간차는 아니겠지
마치 날 위해 준비된 이벤트
느껴보지않은 이의 입에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하품처럼
미소속에 번지길 해피바이러스
달라질게 없는 내 인생이지만
say I love my life
마음먹기에 달린게 인생이기에
say what a wonderful life
달라질게 없는 내 인생이지만
say I love my life
마음먹기에 달린게 인생이기에
say what a wonderfu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