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내서 (耐書)

Artist

Rhymix (라이믹스)

Genre

랩/힙합, 인디음악

Release Date

2021.10.22

Release Agency

KDM

벗어나고 싶어했던
단칸방 소년의 꿈은 딱 하나
돈 욕심은 자꾸 자라나
왜 턱없이 모자란가
여유따윈 없이 살아왔지
사는게 아니라 버틴날
절대로 아니지 거짓말
평범했던 그들과 거리감
겨울이되면 입김이 나오던 방
그래 그게 우리집이었지
추웠지 참
따뜻한물은 주전자에 끓였지 막
이제와서 돌아보니 모두 추억이야
내가 그렇게 살아왔다고
당신들은 그렇게 살아봤냐고
배불리 먹을수있다면 그래 딱 한번
이라도 괜찮아 배를 곪아도
바랄게 많이 없었던 소년은
배부름과 따뜻함이 최고라 믿었거든
그것들은 이룰수가 없던 것들
어렸던 소년은
일찍부터 되어버린 어른
그때부터 소년이 맘 먹은건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는 것
그래야 배부르고 따뜻할수
있다는걸 알아버린 어렸던 놈
벗어나고 싶어했던
단칸방 소년의 꿈은 딱 하나
돈 욕심은 자꾸 자라나
왜 턱없이 모자란가
여유따윈 없이 살아왔지
사는게 아니라 버틴날
절대로 아니지 거짓말
평범했던 그들과 거리감
이제 돈을 쓸어담아야해
살던 집들은 폐허
난 바느질로 인해 베여
너네들이 못 느끼는 푸세식
화장실 써본 적 있어 없지그래 새꺄
걸어놓았던 교복이 얼어
축축한 채로 가본적 있어
없지 당연히 새꺄 가스난로 한대로
겨울을 보내본 적이
있냐고 새꺄 빨간 딱지는 덕지덕지
거침없이 뺏어가는 사람
지켜주는 거는 아무도 없지
단지 뺏기만 할 뿐
나를 놀려 되던 새끼만 있어 난
그래 그놈들에게 꿇리지 않기 위해
행세 가 좋지는 않아
그래 나도 모르게 나였지 가벼울 줄
알았던 돈은 나에게 300에
자금도 힘이 들어
난 그때는 몰랐지 그 단칸방이
아직도 기억이 날줄은
단칸 방안에서 난 아빠와 할머니
그리고 동생과 함께
지냈던 그날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 uh
벗어나고 싶어했던
단칸방 소년의 꿈은 딱 하나
돈 욕심은 자꾸 자라나
왜 턱없이 모자란가
여유따윈 없이 살아왔지
사는게 아니라 버틴날
절대로 아니지 거짓말
평범했던 그들과 거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