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Speaking Trumpet

Artist

강산여울, Boyrock, 본킴 (BORN KIM), 넋업샨, D.Theo, 스피킹 트럼펫, 수다쟁이

Genre

인디음악, 랩/힙합

Release Date

2014.09.29

Release Agency

(주)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자유를 줘 - 본킴, 수다쟁이, D.Theo, 강산여울, 넋업샨, Bo...
I wanna be free
누굴 가두려고
오직 하루라도 내게 자유를 줘
I wanna be free
주위를 봐 누구도 자신의 자유
앞에 위선은 눈감는다고
I wanna be free
누굴 가두려고
오직 하루라도 내게 자유를 줘
I wanna be free
주위를 봐 누구도 자신의 자유
앞에 위선은 눈감는다고
난 아이폰의 노예 이어폰의 노예
라임 플로우의 노예
돈 여자 명예 쟁취해
이젠 리더들과 어깨를 견줘
승리의 냄새를 맡으면
네 박자 위의 경주는 더 치열해져
때론 비열해져
목이 빨갛게 발기돼
더 Dope 해져
의미도 모르고
신는 그 조던 저리 치워
내 구두를 더럽히지 말고 길 비켜
온통 비평 외롭게 고집 피워
럭키란 년은 약속시간을 안 지켜
약지를 접고서 중지를 펴
쉼표는 있어도 정지는 없어
이 바닥에 차고 넘치는
못 믿을 놈들이
함부로 뱉어 못 지킬 걸
제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어도
난 음지 밑의
태양처럼 반드시 떠
래퍼는 래퍼답게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
Fuck
난 무대 위에서도
입었네 LACOSTE
My skill so basic
남의 눈치 개의치 않아
난 매일 트랙 위를
달리기에 모든 준비 돼 있지
네가 누구든 날
감옥에 가둘 수 없어 난 악어새
오물들을 오물오물 씹어 넘기며
사는 게 나의 낙인데
왜 손가락질하며
이쪽으로는 오지 말라고 해
선을 그어놓네
돈 되는 음악과 아닌 것들
그게 뭔데 현재
수많은 경계는 무너졌기에
Fuck that 답 없네
그저 욕심은 가볍게
랩 할 땐 래퍼답게
마이크 잡는 나의 자세
그게 나인데 왜 나 아닌
다른 걸 보기를 원하는데
거짓 가사로 포장하지 않아도
그저 마이크 하나로 끝나는데
금에 지옥 불에서
살아남아 무대 위에서
내 한계를 시험받네
God damn
천국의 자유가 눈앞에
I wanna be free
누굴 가두려고
오직 하루라도 내게 자유를 줘
I wanna be free
주위를 봐 누구도 자신의
자유 앞에 위선은 눈감는다고
I wanna be free
누굴 가두려고
오직 하루라도 내게 자유를 줘
I wanna be free
주위를 봐 누구도 자신의
자유 앞에 위선은 눈감는다고
그냥 앞으로 갈게
나 좀 건들지 마
부탁인데 그놈의
언더 오버 선 긋지 마
무대 위에선 난 즐기면서
철들지 않아
그렇지만 시건방지게
괜히 겉멋 들지 않아
거짓말하긴 싫어
그냥 느끼는 대로 말할게
나는 날 알아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 할게
난 고집불통
It’s the Me Against the World
이 판이 뭔지도 모를 때
뛰어들었고
이렇게 만들어 줄게
날 저렇게 만들어 줄게 널
양아치놈들의 쿠세
래퍼들을 팔지 마
홍대에서 믹스테잎
한 장 내고 데뷔시키지
뮤지션 냄새가
날 수 있게 대비시키지
Hiphop
너한텐 유행 따라 돈 되는 거
근데 어설픈 음악으로
나만 좆 되는 거
하나도 되도 않는 논리로
계약했다는 권리로
그 잘나디잘난 머리로
넌 수많은 재능을
Throw it up
I wanna be free
누굴 가두려고
오직 하루라도 내게 자유를 줘
I wanna be free
주위를 봐 누구도
자신의 자유 앞에
위선은 눈감는다고
I wanna be free
누굴 가두려고
오직 하루라도 내게 자유를 줘
I wanna be free
주위를 봐 누구도 자신의
자유 앞에 위선은 눈감는다고
어디든 막혀있어
날 감싸는 사방이 철창
날 선 칼들이
여기저기 춤추고 있는 전장
모든 게 일그러졌어
모두에게 모습을 감춰
내게는 유일한 안식처
내 방 눈에 익은 천장
쿵 짝 떨리는
울림이 붙자 시비를 거네
혼자 열정을 태우네
곧잘하는 거 같은데
현실은 어두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밑바닥
약에 취한 우울증 환자
또 자신을 가둬
더욱더 의심을 가져
나를 더 믿을 수 있을까
헛소리 지옥을 가렴
침대에 몸을 숨겨도
두 눈을 질끈 감아도
피할 수 없는
차가운 계절의 비명에 파멸
영원히 한 길을 가렴
매일 밤 속삭인다면
모든 걸 해낼 수 있다며
지겹게 끈적거리는
걸음걸이를 떼어내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싹 다 비워버린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