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Name

Open the pod bay door

Artist

신도시

Genre

인디음악, 록/메탈, 발라드

Release Date

2021.10.18

Release Agency

포크라노스

여전히 살아 있네
아무도 날 볼 순 없어
창밖엔 일찍 하늘을 날아오르는 새
사나운 발걸음들
기다려 주지 않아
위험해 주저앉으면 모두 다 사라져가
두 눈을 아래로 저 바닥 아래로
우연히 흘러내린 눈물을 보게 되면
나는 저 아래로 안전한 도시로
빛나는 내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down
어릴 적 무척 화가 난 아버진
내 머릴 열고 뭔가 심으셨네
기타가 부서지고 난 다시 태어났지
부서지는 밤은 더 흥분이 돼
난 벌레처럼 웅크려 책을 펴네
번듯한 날개가 등을 찢고
온 밤을 울어대네
두 눈을 아래로 저 바닥 아래로
우연히 흘러내린 눈물을 보게 되면
나는 저 아래로 안전한 도시로
빛나는 내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자 down

태양이 빛나네
놀이터엔 구원의 노래
이유를 알 수 없어 숨어 울었어
난 어디로 가나
점점 흘러만 가는데
똑같은 상처 핏물 아래로
날 구원해 줘
구원해 줘
구원해 줘
구원해 줘
날 구원해 줘